중국, 50,000톤급 민군겸용 반잠수 운반선 진수

 

China Military Online 웹사이트에 의하면, 중국이 군사와 민간 겸용 플랫폼으로 운용할 수 있는 첫 중량급 반잠수식 운반선을 취역했다.

Zhen Hua 33으로 이름붙여진 50,000톤급 함정은 "중국 국방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가장 큰 민간 선박"이며, 10,000톤급 이상의 함선을 띄울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긴급 수리 또는 회수가 가능하며, 선박, 대형화물, 그리고 다른 부유식 구조물의 운반이 가능하다.

Jiangsu성 Qidong에서 3월 14일 운용에 들어간 이 선박은 합동군 "해상 군사 중계 지원"을 위해 헬기 운용을 위한 비행 갑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Zhen Hua 33은 양쯔강 입구에 있는 Shanghai Zhenhua Heavy Industries의 Qidong Marine Engineering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2016년 6월 진수했다. 해상시험은 2017년 2월에 완료되었다.

이 다목적 선박은 길이 227m, 폭 43m, 그리고 보통 흘수 10m이며 반잠수시 27m까지 잠긴다.

디젤 엔진은 4개의 주 발전기를 구동할 수 있는 주된 동력원을 제공하며, 전기 모터가 제공하는 추진력으로 14kt의 속도로 8,000해리 (33,000km)를 항해할 수 있다. 동적 위치 지정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2015년 7월, 중국 해군은 비슷한 함번 868이라는 20,000톤급 반잠수선을 취역시켰으며, 그후 운용중인 Zubr급 호버크래프트중 하나를 운반중인 사진이 공개되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반잠수선으로 100,000톤의 Xin Gunga Hua도 제작했으며, 2016년 12월 운용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