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신형 멀티롤 전투기로 F-16 전투기 대체사업 시작

3월 17일 벨기에가 노후한 미국제 F-16 전투기들을 새로운 멀티롤 전투기로 교체하기 위한 38억5천만 달러 규모의 입찰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은 40년 수명기간동안 150억 유로 (미화 38억5천만 달러)의 가능성이 있다. 벨기에 국방부는 "현재 F-16 54대는 신형 멀티롤 전투기 34대로 교체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기술의 진보로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항공기가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벨기에 국방부  Laurence Mortier 대변인은 34대의 항공기 비용은 36억 유로 (38억5억 달러)이며 나머지 12억 유로는 훈련과 유지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기체 수명을 40년으로 예상하며 그 기간동안 총 비용은 150억 유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급자는 2018년 발표할 것이지만, 최종후보업체로는 나토, 유럽 연합 회원국의 다섯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록히드마틴 F-35, 보잉, F/A-18 E/F, 에어버스 유로파이터, 닷소 라팔, 사브 그리펜 E 의 다섯개 업체의 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