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군, AT-3 고등훈련기 교체기로 M-346에 관심보이는 듯
대만이 AT-3 고등훈련기 교체기로 M-346을 고려하고 있는듯 합니다.
2016년 수명을 다하게 되는데 공군 내부에서는 이탈리아 M-346 공군의 요구사항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AT-3 고등훈련기는 1984년부터 양산에 들어갔으며 65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이탈리아가 중국 눈치 안보고 팔수 있을까요? 제가 볼땐 못할겁니다.
고통받는 대만~
죄송하지만 나중에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잘 몰라서요.. (진짜로 몰라서 요청 드리는겁니다. ㅜ.ㅜ)
고등비행훈련까진 필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런 클래스의 기체들에게 요구되는 전투기 입문과정(LIFT)의 경우... 가급적 조종사가 일선에서 운용할 전투기와 비슷한 환경으로 무장운용능력을 선행학습(?)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훈련기까지 전술기와 맞먹는 항전장비나 무장투발능력까지 일일이 갖춘다는 것은 비용면에서 효율이 떨어지고요(전투능력 생기면 경공격기로 써먹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최근 고등훈련/LIFT 기체들은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항전장비와 무장운용을 묘사시켜줍니다. 영국 공군이 도입하는 호크 T2는 조종석 자체가 타이푼과 유사할 뿐만 아니라, SAR이나 타이푼의 무장운용을 묘사해줄 수 있죠. M-346도 마찬가지고, 이쪽은 데이터링크를 이용해서 실제 비행하는 훈련기(1기)와 지상시뮬레이터(1기)를 연동해서, 마치 공중에서 1 vs 1나 2기 편조의 상황을 구현시키는 능력을 개발중입니다.
한편 해외 도입사업 경쟁에서 호크보다 M-346이 싸게 입찰가를 제시한다고 합니다. 진짜 싼 건지 아니면 일단 발부터 들여놓고 보자는 깡통 옵션 떡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대 T-X 사업 요구서가 FA-50도 부족한 아주 흉악한 ROC라서 좀 걱정이네요.
그대로 비행기 성능자체는 M346보다 좋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