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DEX 2017에 Silent Hunter 레이저 대공방어 시스템 출품했었다고

 

중국이 Silent Hunter 광섬유 레이저 대공방어 시스템이라는 저고도 레이저 방어 시스템(LASS, Low Altitude Laser Defending System)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처음으로 차량탑재 이동식 버전을 공개했다.

Jane's Defence Weekly 웹사이트 보도에 의하면, Silent Hunter 대공방어 시스템은 2016년 9월 4~5일 항저우 G20 정상회담 동안 투입되었다고 한다. 그때 나눠준 브로셔에 의하면, LASS는 표준 출력 30kW이며 최대 사거리는 4,000m다.

이 레이저는 주로 저고도 무인기(UAV)를 대량으로 요격하도록 설계되었고, 800m 떨어진 2mm 두께 철판 다섯겹을 뚫을 수 있고, 1,000m 밖에서는 5mm 두께 철판을 뚫을 수 있다고 한다.

Jane's Defence Weekly는 공식 자료에 의하면 Silent Hunter 광섬유 레이저 대공방어 시스템은 중형 트럭 크기의 장비 유닛으로 구성되어있고, 크기와 중량 제약으로 항공기에는 탑재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많은 외국 국가들의 잠재고객들이 이 무기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주문은 없었다.

중국 Global Time(환구시보)에 의하면, Silent Hunter LASS는 UAV 또는 항공기를 다루기 위해 레이저 빔을 사용하며 빠른 대응, 빠른 요격,  간단한 유지보수, 보안 및 다수 표적 대응 능력과 같은 주목할만한 이점이 있다고 한다. 수색, 탐지, 공격 그리고 피해 평가와 같은 기능들이 통합된 silent Hunter는 수색, 탐지, 고정, 추적, 그리고 표적 격추가 가능하다.

Silent Hunter는 전통적인 대공방어 무기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빠르게 반응하며; 높은 요격률과 다목표 타격 능력, 그리고 6초안에 새로운 목표로 이동하고 조준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이며 전기를 사용하는데, 1회 발사당 1달러 이내의 비용이 들며; 탄약을 사용하지 않아 탄약 수송과 보관이 필요없으며; 부차적 피해가 적고 파편이 많지 않다.

Silent Hunter는 5kW, 10kW, 20kW, 그리고 30kW의 4가지 전력 패턴을 제공하며, 요격 반경은 200m에서 4,000m 사이이며 표적 포착 반경은 4,000m 이상이다. 직경 2m 이내의 비행속도 60m/s 이하의 표적을 요격할 수 있다.

저고도 레이저 방어 시스템은 차량탑재 이동식과 고정식의 두가지가 있다. 차량탑재 이동식은 6X6 차륜 차체에 장착되고 고정식은 200kg이 넘지 않은 독립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져 건물 옥상으로 수송되거나 장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