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대함탄도탄 등을 시험했다고

이란이 이번주 두발의 탄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고속정을 미 해군 함정에 근접시키면서 지속적으로 도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미국 관계자들이 Fox News에 확인했다.

발사에 대해서 잘아는 두명의 미국 관계자들은 Fox News에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운데 한발은 약 155 마일(약 250km) 떨어진 부유식 바지선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Feteh-110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2년만에 처음 실시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이 해상 목표에 대한 첫 시험에 성공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 이 지역에서 작전하는 미 해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이란 혁명수비대(IRCG) 보트가 "안전하지 않고 전문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다.

이란 IRCG 보트는 USNS Invicible의 600야드 이내로 접근한 후 멈췄다고 관계자들이 Fox News에게 확인했다. Reuter 통신은 Invicible함이 영국 해군 함정 3척과 동반했으며 4척의 함정 모두가 코스 변경을 강요받았다고 보도했었다.

이란의 도발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 때문에 부분적으로 가려졌다.

아칸소주 출신 공화당 Tom Cotton 상원의원은 월요일 성명에서 "북한의 무서운 위협과 이란의 고의적의 저항 사이에서, 우리는 확실히 이 사악한 정권들의 의도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는 강력한 미사일 방어체제를 개발하고 이 체제를 향해 더 강경한 노선을 취할 필요가 있다. 명확하거나 강력한 단어는 없지만,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기 위한 강경한 행동만이 그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이란은 이란 남동부 Bandar-e-Jask의 IRCG 기지에서 두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 관계자는 토요일 발사된 첫발은 목표를 놓쳤고 부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하루뒤, 이란은 다른 시도를 했고 성공했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이란의 Feteh-110 Mod 3는 바다에서 미사일이 함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능동 시커"를 달고 있다고 한다.

발사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그것은 사거리에 기반한 우려이며 미사일중 하나는 잘 작동했다."고 말했다.

2년전, 이란의 순항 미사일이 미국의 항공모함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진 대형 바지선을 파괴했다. 이란 국영 텔레비젼은 당시 공개적으로 영상을 방송했다.

새로운 이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최근 러시아가 이란에 보낸 S-300 대공방어 시스템의 일부인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시험을 성공한지 일주일 뒤에 이뤄졌다.

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에 의하면, 이란은 2015년 7월 획기적인 핵 협정이 체결된 이후 탄도미사일 발사를 14차례 실시했다.

미군 고위 관계자는 Fox News에게 이란은 지난 10년간 자신의 탄도 미사일 프로젝트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미국 합참의장인 Joseph Dunford 장군은 1월말 이란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이후 백악관이 이란에 "통보"한 이후에도 이란의 행동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