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해군이 북대서양에서 러시아의 공세에 대비해야한다고

유럽의 최고 군사 씽크탱크중 한 곳의 보고서가 북대서양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러시아과의 경쟁을 다시 벌기기 위해 나토가 해양 전략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런던의 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는 월요일(4일) 발간된 보고서에서 "만약 나토가 북대서양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권을 갖지 못하거나 이 해역에 대한 러시이 해군의 접근을 거부할 최소한의 능력만 가진다면 러시아는 미국의 유럽 강화를 막거나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토와 북대서양 : 협력적 방어의 부활(NATO and the North Atlantic: Revitalising Collective Defence)"이라는 보고서는 2009년에서 2013년까지 동맹군 최고 사령관이었던 James Stavridis 해군 대장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그렸다.

지금까지 모스크바의 공세에 대한 나토의 전략적 대응은 대부분 공중과 지상 부분에 있었지만, 전 군 고위 관계자들은 동맹이 해상 전선에서도 대응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작년(2016년)까지 유럽 최고 연합군 사령관이었던 미군 퇴역 장성인 Philip M Breedlove는 조사의 머리말에 "나토는 북대서양을 다시 의제로 삼아야한다"고 썼다.

그는 "우리는 해상 사령부를 가지야한다. 앞으로의 방법은 능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비상계획을 개선하며, 현재 지휘통제 구조를 앞으로의 도전에 부합하도록 재평가하는 것이다. 나토는 하늘, 땅, 해상, 수중, 사이버, 그리고 우주라는 모든 영역을 위한 최고 수준의 정보와 최고 수준의 무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했다.

Breedlove 예비역 장군은 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은 자신들의 준비와 대응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tavridis 예비역 장군에 따르면, "나토는 북대서양이 러시아 군사 전략 계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 해군과 공군 배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는 분명해졌다. - 이 지역이 나토의 자체적인 계획, 배치 그리고 준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한다."고 한다.

퇴역한 미 해군 장군은 나토는 "북대서양에 대한 위협을 다루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업데이트된 해양 전략 및 탄탄한 지휘통제 구조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지역을 위한 업데이트된 정보와 비상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런던의 노르웨이 국방 수행원이자 조사 편집장인 John Andreas 대령은, 이 조사에서 나온 주요 결론은 나토가 북대서양 해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대서양은 지속적이고 독립적인 대서양 작전 구역은 물론이고 자체적인 운영권을 가진 작전 영역으로 다시 인식되어야 한다."고 했다.

러시아 해군은 현재 거의 과거 20년동안 볼수 없었던 지역가 템포로 운영되고 있으며 역량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많은 보고서들은 영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 잠수함 기지가 있는 스코틀랜드 해안 주변을 포함하여 북대서양에서의 러시아 핵잠수함 활동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작년 말 러시아 북해 함대는 Admiral Kuznetsov 항모가 이끄는 전투 그룹이 북해에서 영국 해협을 건너 시리아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미국, 영국, 그리고 노르웨이는 지리적 위치와 능력으로 인해 북대서양의 북쪽 방위력을 강화하는데 특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 삼개국은 이 지역에서 보잉 P-8 포세이돈 항공기 활용의 협력으로 이 지역에서 해상 정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은 2016년 중반에 이 해상초계기 아홉대를 구입했고, 노르웨이는 나중에 다섯대를 구입하여 운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