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르헨티나, 전투기 및 군수지원함 도입 MOU 체결
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utLnkCh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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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아르헨티나 사이에서 무역협정을 개시하면서 전투기 및 군수지원함 도입 MOU 체결과 같은 방산관련 논의도 많이 오고간 모양입니다. 이미 작년부터 FA-50 도입을 검토하는 등 아르헨티나 정부도 관심은 갖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5년 9월, 미라지3 전투기를 대체할 기체를 도입하기로 위해 2억 7,6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그리펜이나 중고 F-16, 러시아제 전투기 등을 후보에 올려놓고 어떤 것을 도입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달 전만해도 러시아로부터 15기의 Mig-29 펄크럼 전투기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떴었는데 약간 의외네요. MOU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잘 되었으면 싶습니다.
군수지원함이야 둘째치고, 아르헨에 FA-50 팔겠다고 덤벼봐야 E/L 이 나올리가 없을텐데요.
아르헨티나쪽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E/L 이 안나오는 이유가 있습니까?
포클랜드분쟁 때문이죠.
T-6C 같은 미국제 훈련기 판매 요청도 허가되는데, 리치도 짧은 FA-50이 E/L이 안나오진 않을겁니다.
그보다 크필 업그레이드판도 돈 문제로 못사는 상황이라 FA-50을 살수 있을지 그게 문제겠죠.
크필은 기체가격보다 유지비가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은거같은데요.
크필의 유지비를 감당 못하면서 FA-50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무엇보다 미국과 한국제 무기 말곤 통합할 수 없는 FA-50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무장 운용의 호환성도 따져봐야할거구요.
A-4 운용국이니 무장운용호환성이야 크게 문제삼을게 없긴한데 미라지 퇴역으로 발생하는 프랑스제 무장에 대해서는 좀 따져봐야 할거같긴하네요. 그런데 크필유지비가 미라지보다는 저렴하다는건 이래저래 들려오는 이야기로 알수 있긴하지만 유지비를 걱정하긴 해야하는게 애초에 J79 엔진이 지금 생산이 되고있긴한가요? 현재 전부품이 생산되고있고 훈련기 베이스인 FA-50 이 유지비면이나 부품수급에서는 훨씬 유리하다는게 제생각인지라...
뭐 깨지라고 있는게 MOU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더 두고봐야죠.
아르헨티나가 구입시 영국에서 우리정부에 혹시 압력 넣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포클랜드 분쟁후 영국과의 문제가 미묘한 관계라 조금은 걱정됩니다.필피핀에 fa-50 판매시 일본 언론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우리측에 판매 막았다는 설이 있어서요 팔면 경제적인 이유는 좋지만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이래저래 신경이 안쓰인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정부가 현명하게 잘 할거라고 믿습니다
- 필리핀이 FA-50 12대 도입계약할 때 언론에 공개된 계약금액이 4억 6천만 불 수준이었으니, 기사의 금액이라면 6대 도입도 겨우 할 수 있겠지요.
- 계속 떡밥이 나오는 미니 타우러스 장착한 FA-50이라면 몰라도, 현재 무장 상태의 FA-50을 판다고 하면 오히려 영국이 환영할지도 모르지요. 아르헨티나도 결국 한정된 예산 내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데, 포클랜드(말비나) 제도를 위협할 수 없는 전투기에 예산이 소비되면 그 이후로는 한동안 잠잠해질테니. 오히려 구매하지 않고 이렇게 시간 끌다가 갑자기 Su-27이나 Su-30 지릅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영국이 골치아파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