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형 UAV 시스템에 대한 가장 큰 군사 수출 확보

 

사진 : 중국이 2월 27일 첫 비행을 발표한  Wing Loong II UAV

 

중국이 공격 능력을 갖춘 정찰용 무인기 Wing Loong II의 해외 계약을 확보하면서 중국이 주요 군사 수출국으로 만드는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2월 28일 이 거래가 중국 UAV의 외국 군사 판매 역사상 가장 큰 해외구매"라고 보도했다. 구매자의 신원과 숫자 그리고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수출 주문은 Wing Loong II가 첫 비행을 마친 같은날에 공개되었다.

신화통신은 Wing Loong 시리즈 무인기의 수석 설계자인 Li Yidong의 발언을 인용하여 "중국의 차세대 정찰 공격 무인기의 첫 비행이다.
미국에 이어 중국은 새로운 세대의 대형 정찰 및 공격 무인기를 개발할 수 있는 국가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Li 수석 설계자는 wing loong II가 정찰, 감시 및 지상 공격 작전을 수행하도록 개발되었지만, 시스템 확장을 통해 정보수집, 전자전 및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포함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Wing Loong II는 중국 AVIC의 Chengdu Aircraft Design and Research Institute (CADI)가 개발했다. 생산 준비 버전의 UAV는 2016년 11월 초 열린 Airshow China 2016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CADI는 1세대 Wing Loong I 중고도 장기체공(MALE) UAV를 설계 개발했다. 1세대 Wing Loong I은 카자흐스탄 방공군,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UAE에 수출되었다. 중국 공군도 운용하고 있다.

Jane's는 이전에 Wing Loong II가 저익 단엽구조의 날씬한 동체에 V자형 꼬리와 벤트럴 핀을 지닌 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MQ-9 Reaper와 매우 흡사하다고 보도했었다.

이 플랫폼은 복합재로 제작되었고, AVIC의 공식자료에는 전장 11m, 날개길이 20.5m  그리고 높이 4.1m라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