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해군과 10억 달러 규모의 F-35 유지보수 계약 체결

이번주 발표된 미 국방부 계약에 의하면, 미해군이 록히드마틴과 F-35 프로그램을 위한 군수 및 유지보수 제공을 위한 10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실비정산계약(cost-plus cotract)은 미 공군, 해군, 해병대 그리고 해외 고객들의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을 위한 기본 훈련 뿐만 아니라 지상 유지보수와 정비창 활동에 대한 것이다. 록히드마틴은 국내와 외국의 F-35의 스페어 부품에 대한 흐름을 관리하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네트워크인 Autonomic Logistics Information System (ALIS)에 대한 작업도 수행할 것이다.

2014년 F-35 JPO는 F-35 세력의 수명주기 동안 유지하는 비용이 89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2016년 정부 회계기구(GAO)의 F-35 보고서에 의하면, 수십억 달러의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ALIS는 총 유지 비용의 2% 미만만 차지한다. 동일한 GAO 보고서는 ALIS와 관련된 성능 문제 또는 일정 지연으로 200억에서 1000억 달러 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016년 판보로 에어쇼 동안 록히드마틴과 파트너들은 유지보수를 위해 새로운 비용 절감 구상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 파트너들은 2018년에서 2022년 회계연도까지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