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이 M28 STOL 항공기 판매에 나서

 

록히드마틴이 2015년 11월 폴란드 제작사의 모회사인 시코르스키를 인수를 통해 얻은 PZL Meielec M28 'Bryza' 단거리이착륙(STOL) 경량 항공기에 대한 야심찬 영업 계획을 발표했다.

2월 21일 폴란드 남부 PZL Mielec의 생산 시설에서 북남미 지역 판매 매니저 Ingmar Wyczalek는 기자들에게 록히드마틴은 준비된 기반 기설과 준비된 활주로가 부족한 민간과 군사 부문에서 모두 쌍발 터보프롭 항공기의 강력한 미래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Wyczalek 매니저는 "전세계에 약 100개 가량의 M28이 날아다니고 있고, 대부분은 오랫동안 군에서 운용했다. 북남미,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 목표다."라면서 회사는 세계의 잠재적인 민간 및 군사 시장에서 이급 항공기가 매년 150대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확인했고, 록히드마틴은 M28로 10~15대를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에트제 Antonov An-28 Cash 경수송기의 서구화된 개발형인 M28은 1993년 처음 비행했다. 미국 헬리콥터 제작사 시코르스키가 2007년 PZL Mielec을 인수했을때, 고정익 M28은 회전익인 S-70i 블랙호크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길을 잃었다. 2015년 C-130 허큘리스를 보유한 록히드마틴에 인수되자 M28을 시장에 내놓고 판매하기 위한 노력이 새롭게 활기를 띄게 되었다.

재개된 노력은 3월에 2개월 동안 카리브해와 남미 지역에서 7개국가 13개 도시에 대한 투어로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1월 12일 발표된 이번 투어에서 M28은 트리니다드 토바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그리고 멕시코에서 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