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과의 대형 헬기 공동개발 승인

 

사진 : 러시아-중국 합장 첨단 대형 헬기 목업

러시아가 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중국과 Advanced Heavy Lifter (AHL)라는 대형 헬기 공동 개발을 승인했다.

Russian Helicopters holding을 인용한 Interfax-AVN newswire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이 최종 라운드에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은 모든것이 마무리되면 체결될 것이다.

정부간 협정은 작년 6월 25일 체결되었고 러시아 베드베예프 총리가 승인했다. 2040년까지 수요는 약 400대로 추정된다.

러시아측에서는 러시안 헬리콥터사가 Advanced Heavy Lifter (AHL)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며, 중국측은 Avicopter가 참여할 것이다. 두 제작사는 2015년 5월 예비 협력 협정에 서명헀다. 중국측은 회전익기의 설계, 시험, 인증 및 양산은 물론이고 공정 조직도 담당하게 된다. 러시아의 기여는 여러 하부 시스템의 설계와 기술 이전에만 국한될 것이다.

제작업체들은 이전에 새로운 헬기가 10~15톤을 들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 프로젝트의 최대 이륙중량은 Mi-26의 56톤보다는 적인 38.2톤이다. AHL의 예상 고도는 5,700m이며 속도는 시속 300마일(630km)다.

AHL은 엔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잠정적인 후보로는 MI-26에 사용된 우크라이나제 D-136, 이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AL-136T(현재 개발중) 그리고 러시아 PD-12B(PD-14 터보팬의 아직 개발되지 않은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