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F-16 업그레이드와 F-35 구매 검토중

그리스가 기존 F-16 전투기들을 업그레이드하고 5세대 F-35 전투기의 구매 시기를 정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리스 국방부는 화요일(7일) 이 소식을 공개했다. Panos Kammenos 국방장관의 조력자들은 이 결정이 군 참모들의 권고에 따라 내려졌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다음 단계는 그리스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F-16을 향상시키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미국 정부에 그리스의 F-35 구매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군의 S-300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의 유지보수에 합의하는 것이다.

장관이 내린 결정은 보유 전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한 현대화를 위한 그리스 공군 장성들의 압력에서 시작되었다.

만약 F-16들이 F-16V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그리스가 구매하려는 F-35와 호환될 것이다. 국방부는 화요일에 이 업무에 대한 요청서에 서명했다. 이런 향상은 F-16의 수명도 상당히 연장시킬 것이다.

그리스가 보유한 전체 F-16을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은 17억에서 20억 달러 가량이 될 것이다. 이런 비용은 한번에 지불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에 걸쳐 지불된다. F-35 대당 가격은 8천에서 1억 달러 사이다. 그리스는 정부가 얼마나 많은 록히드마틴의 전투기를 살수 있는지 확인하는 다른 요청서를 보낼 계획이다.

S-300 미사일 시스템의 유지보수 계약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난 몇달간, 러시아의 최신 버전인 S-400과 유사하도록 미사일의 정밀도를 높여줄 S-300의 레이더 시스템 개량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