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5억 유로 규모의 코르벳 구입을 위한 경쟁입찰 계획 건너뛰기로

독일이 추가로 다섯척의 코르벳을 구입하는 15억 유로 규모의 공개 입찰을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독일 국방부는 목요일(26) 기존 군함을 제작한 세개 회사 컨소시엄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7일, 로이터는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하여 "국방부는 ARGE K130 컨소시엄에 거의 동일한 함정 다섯척 구매를 위한 입찰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의원들은 Ursula von der Leyen 국방장관이 세운 기본 구매 원칙을 깼다면서 경쟁을 뛰어넘으려는 국방부의 계획을 비난했다.

Braunschweig급 코르벳 첫 다섯척을 건조한 ARGE K130 그룹은 함부르크에 위치한 조선사인 Blohm + Voss GmbH가 이끌고 다른 두 조선사 Friedrich Luerssen Werft in Bremen와 SIAG Nordseewerke GmbH가 참여했다.

10월 독일 국회의원들은 발트해와 지중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섯척의 군함을 더 사기 위해 15억 유로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Von der Leyen 장관은 초기 무기 프로그램들의 일련의 스캔들과 문제에 따라 2013년 12월 장관직에 오른 직후 군의 조달 절차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개혁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새로운 멀티롤 함정을 구매하는 40억 유로 규모의 획득을 6개월 연기 시켰고, 수십억 유로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중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지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