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DRDO, 미래 MBT 요구조건 공개

인도가 계획하고 있는 미래 전투차량(FRCV, Future Ready Combat Vehicle) 프로그램의 주력전차 요소에 대한 계획이 공개되었다.

주무장, 파워팩, 그리고 미션 시스템을 위한 요구사항은 DRDO에 의해 밝혀졌다.

런던에서 열린  International Armoured Vehicles 2017 컨퍼런스에서 DRDO의 Combat Vehicles Research and Development Establishment (CVRDE) 의 U. Solomon 박사는 인도 육군의 T-72M1 'Ajeya' 전차를 대체하고 2020년대 초반에 배치에 들어갈 계획인 MBT 설계를 위한 새로운 요구조건의 일부를 강조했다.

이전에 확인된 요주조건에는 120mm 주포를 요구했지만, 이제는 125mm 주포를 가졌고, 3세대 대전차 유도무기(ATGW), 그리고 대공방어 기관총을 가졌다. 계획에는 주포는 IAI의 Laser Homing Attack or Laser Homing Anti-Tan (LAHAT)로 보이는 유도탄약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다른 탄약에는 프로그램 가능한 공중폭발탄과 armour-piercing, fin-stabilised discarding sabot (APFSDS)이 포함되어 있다.

포탑 설계는 무인이며, - 차체 아래로 지뢰와 IED 폭발에 대해 향상된 방어력을 고려하여 - 3명이 포탑 아래 부유식 좌석에 앉게 된다.

-Arjun Mk 1과 Mk II 전차의 기존 파워팩을 대체할 - Bharat 파워팩은 유닛 중량이 2,200kg으로 확인되었고 DHPP-A 연료로 움직인다. 이 파워팩은 16,400 피트 이상의 고도와 영하 20도씨의 저온에서도 작동하도록 고려되었다. 이런 요구조건은 특히 파키스탄과의 국경에 배치해야하는 인도 육군의 산악지대 운용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동적 궤도 장력 조절기는 장애물을 지나거나 부드럽거나 거친 지형을 가로지를때 전차가 견인력(정지 마찰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