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공격적인 방산 수출 캠페인에 나서기로

터키 정부가 기존 및 신규 시장에 대한 자국 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공격적인 캠페인"을 위한 버튼을 눌렀다.

터키 정부는 1월 8~14일까지 앙카라에서 열린 연례 재외 공관장 회의를 소집하고 150개국 이상의 수도에서 근무하는 모든 당직자들을 모았다.

회의에서  Mevlut Cavusoglu 외무장관은 대사들에게 "특히 방위산업"에 대한 전망을 가지고 그들이 근무하는 국가들과의 상업적 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

한 터키 대사는 "메세지는 분명했다"고 말하고 "우리는 우리의 표준적인 임무 외에도 방위산업 수출 촉직 기관으로서의 기능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싿.

터키의 수출은 정부가 무기 시스템 "국유화"를 결정하고 헬리콥터, 드론, 프리깃 그리고 코르벳, 전차, 미사일 시스템 그리고 전투기를 포함한 다수의 자국산 프로그램을 시작한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터키의 방산 및 항공우주 수출은 2011년 8억8천3백만 달러에서 2016년에 16억8천만 달러로 거의 두배로 늘었다. 하지만 2016년 수출은 2015년 16억5천만 달러에서 1.4 퍼센트 성장에 그쳤다.

2016년 터키의 최고 수줄 시장은 미국으로 5억8천7백만 달러 규모로 터키 수출의 거의 1/3을 차지했다. 다른 주요 시장은 독일(1억8천5백만 달러), 말레이시아(9천9백만 달러),아제르바이잔(8천3백만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카타르, UAE 그리고 튀니지다.

이스탄불에 위치한 C4 Defence의 수석 분석가인 Ozgur Eksi는 "앞으로 5년간 의미 있는 수출 증가 전망이 강하다. 터키 회사들이 시스템 통합, 컨텐츠, 하부 시스템 그리고 항공기, 선박 그리고 지상 플랫폼을 위한 엔진을 생산할때 연간 30억 달러 수출도 현실적이다. "라고 밝혔다.

조달 관계자는 지상과 해상 플랫폼이 특히 외국 고객들에 대한 판매 전망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과 해상 플랫폼 제작업체들, 특히 장갑차량 제작사들이 중앙아시아의 구 오스만 국가들과 투르크 국가들에서 새로운 거래를 성사시킬 좋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발칸반도 국가들이 해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위해 터키 조선소들에서 도입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다른 나라들도 터키에서 제작한 코르벳과 프리깃 구입을 검토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구 오스만 영토는 코카서스에서 발칸, 중동 그리고 북아프리카에 걸쳐 있었다.

그 조달 관계자는 해당국들 외에도 파키스탄과 같은 일부 아시아 국가들도 터키제 해군 시스템의 잠재적 고객들이라고 밝혔다. 2016년, 터키와 파키스탄은 터키 국영 방산 엔지니어링 회사인 STM이 설계자와 주 계약자로 하여 9천만 달러 규모의 15,600톤급 급유선을 제작하는 최초의 해군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소식통들은 터키 최고 장갑차량 제작사 Otokar, BMC, FNSS 그리고 새로 시작한 RBSS(BMC, 독일 Rheinmetall 그리고 말레이시아 Etika가 터키에 설립한 조인트 벤처)가 걸프지역과 아시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거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획득 관계자는 다른 잠재적인 수출 아이템으로 전자 및 전자기계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 사이버보안 솔루션, 그리고 비행 시뮬레이터가 있다고 했다. 이들 분야에서 터키 최고의 수출업체는 - 터키 최대 방산기업 - Aselsan, Havelsan 그리고 STM이 있다.

런던에 있는 한 터키 전문가는 "우리는 기술을 공유하지 않으려는 기존 공급 업체들과 공유하려는 터키 업체 사이에 틈새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출에 관련된 한 회사 경영자는 "터키 지역 산업은 기술에서 경쟁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말하고 "반면, 터키 기업들은 엔지니어링 품질과 노동 비용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터키의 솔루션과 계약은 일부 고객들에게 "전략적" 이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서방 회사들의 수출금지 및 기술이전에 대한 심각한 제한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장에 진입하거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하고 "이들은 틈새 시장을 단순한 시장으로 보는 전통적인 공급업체들이지만, 터키 회사들은 일감 공유, 지역 개발, 공동생산 기회 및 기술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쉽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의 요점은 서방 회사들의 '나는 당신에게 팔고 싶다'와 대비하여 '함께 발전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