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팔 구매량 축소할수도

http://www.dnaindia.com/india/report-mod-mulls-downsizing-rafale-contract-1999002

인도 국방부가 라팔 전투기 구매량을 축소할수도 있다는 보도입니다.
프랑스의 Laurent Fabius 외무장관이 인도의 Narendra Modi 총리를 포함한 인도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라팔 전투
기 거래를 종결짓기를 압박하고 있지만, 인도 정부내에서는 전투기 거래의 비용이 계속 오르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일고 있습니
다. 비싼 가격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인도 국방부는 전투기 구매량을 128대에서 80대로 줄이는 옵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관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가 예상하던 수준을 넘어버리자 프랑스 정부에 각격 구조를 수정하기 위한 요청을 했다
고 합니다. 그리고 라팔 전투기를 제작하는 닷소사와의 협상과정에서 국방부는 가격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래 양식을 해
결하기 위해 2012년 2월 세워진 가격협상 위원회는 의견이 달라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위원회도 보고서를 국방부에 제출하지 못하
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입찰이 표류하고 있던 2007년에서 프로그램의 총 비횽은 120억 달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2012년 1월 가장 낮은 가격을 써
낸 사업자의 비용은 180억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기술이전, 수명주기 비용 그리고 조립라인 생성을 포함하면서 거래의 비용은 200억
달러로 치솟았습니다.
최고 관계자는 인도언론 DNA와의 인터뷰에서 몇달뒤 정부가 거래에 서명하게 된다면 닷소사에게 최소 15억~20억 달러만 먼저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새로 선출된 BJP 당이 이끄는 NDA 정부는 사전 지출할 국방예산의 큰 덩어리인 다른 방산장비에 대하
여 타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새로운 정부는 전 정부인 UPA-II 정부가 적용한 수명주기비용 방법이 수월하지 않다고 이해하
고 있으며, BJP 정당의 고위지도자와 Yashwant Sinha 전 재무장관이 수명주기 기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비용상승과 HAL과의 생산분담에 대한 미합의가 계약 완료를 지연시키고 있다. 프랑스는 가격 요소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도공군 관계자들은  금년말까지 거래가 성사된다면 첫번째 라팔 전투기가 2017년 인도에 도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인
도공군은 MiG-21 편대를 단계적으로 퇴역시키게 됩니다.
인도 공군은 노후한 MiG-21기들을 현대적인 MMRCA로 대체하면서 인도의 하이급인 Su-30MKI와 로우급인 Tejas LCA 경전투기 사이에 위
치시킬 것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공군은 45개 전투기 비행단을 바라고 있지만 구형 항공기가 퇴역하면서 30개 전투비행단만 유
지하고 있습니다.
126대중 18대는 닷소에서 직접 구매하고 나머지 108대는 Bagalore의 시설에서 HAL이 라이센스 생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