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총리, 유럽은 더이상 미국에 안보를 의존할 수 없다고 경고

서유럽의 현시적 안보 이슈라고 하면 크게 동쪽 탱킹인 폴란드 지원이랑, 대테러리즘인데, 러시아는 속에서 부터 빈약해가지고 잠재적으로 심대한 위협이 될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을 위시한 서유럽의 실질적 안보 이슈는 미국에 더이상 기댈 수 없다는 점이나 속빈 강정 러시아 따위가 아니라 난민 문제와 이민자 2세대들의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리즘 동조라고 생각하고, 솅겐 조약 덕에 본문에 써져 있는것 처럼 강력한 외부 국경 통제가 중요해 지는건데, 이걸로는 실질적으로 부족하기 그지 없죠.

특히 이민자 2세들의 동화가 대부분의 경우 잘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결국 이슬람이라는 종교의 현시적 특성상 문제아들이 튀어나오기 마련인데, 이런 내부로 부터의 위협은 관련 대비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우니 말입니다.

이번에 베를린 Weinachtsmarkt에 트럭 로우텍 테러 이후, 독일에서 소위 말하는 '잠재범'을 어떠한 형사적 재판 없이 감옥에 최대 18개월 구금하는 법률 안건이 나와서, 이와 과련해 매우 시끄럽습니다. 미국 애국자법과 같은 인권 침해 법안 논란이 일고 있어서 그런데, 서유럽 우경화 물결의 거의 마지막 방파제스러운 독일에서 이런 안건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충격이였습니다. 

경제가 정상인 때에 상황이 이랬어도 문제가 터져 나왔을텐데, 2008년 이래 거의 10년 가까이 세계적으로 장기 불황인 상태에서 난민 문제가 이렇게 커지니 안보 문제가 참으로 골때리기 그지 없습니다. 돌파구가 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