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에 헬기와 장갑차량 공동개발 제안

미국은 인도에게 국방기술무역구상(DTTI)에 따라 군용 헬기 및 보병전투차량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Times of India는 익명의 정부 고위관리의 발언을 인용하여, 두가지 프로젝트들은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한 뒤 2월에 있을 예정인 DTTI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미국의 앞으로 15년간 다섯가지 종류의 헬기 개발을 포함하여 80억 달러 규모의 "FVL" 프로그램의 참가 제안에 호응하고 있다.

미국은 또한 이스라엘을 포함한 삼자 벤체가 될 수 있는 미래 보병전투차량(FICV) 프로젝도 제안하고 있다.

인도는 두 민간업체 및 OFB(Ordnance Factory Board)와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계산을 하면서, 자체적인 Rs 60,000 crore(미화 88억 달러) 규모의 FICV 프로젝트를 완결하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제안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미국은 인도를 첨단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가장 가까운 동맹들과 동등한 수준의 "주요 국방 파트너"로 공식 지정했고, 두가지 프로젝트는 야심찬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경량에서 대형에 이르는 다섯가지 헬기를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신, 인도와 러시아는 이미 10억 달러 규모의 Kamov-226T 경유틸리티 헬기 200대 생산에 합의했고, HAL도 비슷한 헬기 187대를 독립적으로 맡고 있다.

인도는 미국과 아파치 헬기 22대와 치누크 헬기 15대를 2019~2020년 사이에 인도받는 31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서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군은 앞으로 15~20년간 약 RS 1.5 lakh crore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된 1,200대 가량의 헬기 세력을 대체할 것을 찾고 있다.

그 관계자는 "우리는 우리 이익에 적합한 헬기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DTTI에 따라 7개 공동작업그룹별로 1~2개이 제품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첫 네가지 "pathfinder project" 가운데 인도는 두가지를 완료했다. 하나는 이동식 발전기이며 다른 2백만 달러 규모의 방어용 앙상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