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새로운 국적마크로 러시아 군을 통일하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 6개 군종이 통일해서 쓸 새로운 국적마크 제정에 공식 서명하였습니다.
그간 각각의 병종이 서로 다른 형태의 국적마크를 써왔지만 앞으로는 공군, 해군, 지상군, 전략로케트군, 우주항공방위군, 공정군 등 6개 군종이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국적마크로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009년 군 개혁을 통해 각각의 군종이 각각의 지휘체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4개의 육해공군 통합사령부 형태로 군 조직을 뜯어고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신형 국적마크는 러시아 국방부 직할 중앙연구소에서 고안하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에게 보고된 것이며 푸틴 대통령이 최종 승인한 것입니다. 러시아 공군과 해군 항공대가 신형 국적마크를 언제부터 적용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향후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 공군기들을 비롯 모든 러시아 육해공군 장비들은 이 새로운 국적마크를 새기게 됩니다. - 붉은별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