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MQ-4C 트리톤이 EP-3 전자정찰기의 SIGINT 임무 넘겨 받을 것이라고

미 해군 항공시스템 사령부(NAVSEA)는 FlightGlobal에게 미 해군이 2016년 8월 미 국방부 최고 관계자들의 승인을 받은후, 노드롭그루만 MQ-4C Triton에 신호정보 페이로드를 장착하는 18개월짜리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NAVAIR의 트리톤 프로그램 매니저인 Sean Burke는 미 해군은 2021 회계연도부터 트리톤의 강력한 노드롭이 설계한 해상정찰 레이더에 더해서 MQ-4C에 저대역과 고대역 신호 수신기를 장착하여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중정보(Multi-INT) 센서 장비는 해군이 P-3C 세력의 일부로 통신과 다른 전송을 도청하는 록히드마틴 EP-3E ARIES II의 퇴역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Burke 메니저는 "트리톤은 EP-3가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을 한다 - 비슷한 프로파일, 운용컨셉(conops, concept of operations)을 가지게되기 때문에 일종의 논리적 전환이다. "라고 했다.

미 해군은 지난 수년간 2021년에 Multi-INT 능력을 가진 MQ-4C를 배치하는 제안을 했지만, 컨셉은 8월에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은인 국방부 획득, 기술 및 군수 차관보인 Frank Kandal이 MQ-4C의 저율초기생산 돌입을 승인하면서 이루어졌다.

2018 회계연도에 해상 정찰 능력만 가진 MQ-4C 첫 두대가 인도된다. 그로부터 3년후, SIGINT 페이로드극 장착한 확장된 첫 MQ-4C가 초기운영능력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Burke 메니저가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 계획은 해군이 전용 교체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EP-3 세력을 교체하도록 해주었지만, 운영자들은 정찰기의 승무원들이 하던 임무를 UAV가 SIGINT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상통제소로 보내도록 변경해야한다.

해군은 기본 항공기를 다중 정보 구성에 맞게 변경해야하는데, 개조에는 6~7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구성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시연은 12월에 마무리되었으며 해군은 몇달 뒤 다중 정보 구성에 대한 예비 설계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고 Burke 메니저가 밝혔다.

Triton은 괌, 이탈리아, 페르시아만 그리고 미국 동서 해안의 다섯개 정찰 궤도에서 각 4대의 기체가 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