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육군, 파키스탄 핵미사일 대비하여 보병전투차에 자동 NBC 방어시스템 장착하기로

인도가 파키스탄이 핵장착이 가능한 Nasr 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하자 여기에 대응하여 1500대의 보병전투차(ICV)에 자동 핵, 생물학, 화학(NBC) 방어 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했다.

현재, ICV는 수동식 NBC 방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인도는 수동식 장비를 100% 자국에서 설계 제작된 자동식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인도 국내 제작사인 Bharat Electronics Limited가 인도 육군이 요구한 1억9천만 달러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의 Sputnik가 월요일(26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뉴스 웹 포탈은 델리에 있는 국방 전문가인 퇴역 육군 준장 Rumel Dahiya의 발언을 인용하여 "현재 인도의 이웃(파키스탄)은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핵 환경에서 생존하고 싸울 수 있는 방어 준비를 해야한지만, 그렇지 못했다. 파키스탄은 단거리 전장에 핵무기를 과시했다. 분명히 인도의 기계화부대는 파키스탄이 인도와의 전쟁을 강요한다면 이에 대한 공세를 이끌 것이다. 기계화 차량에 방어장비를 장착하면 생존성을 높이며 전장에서 핵을 사용할 계획인 상대방에게 비용 상승을 이끌어내게된다. "고 했다.

파키스탄의 Khawaja Asif 국방장관은 9월에 공개적으로 단거리 Nasr 미사일은 인도의 재래식 지상군을 겨냥할수 있다고 경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