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프리카 진출 확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이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에 두번째 해외 군사기지를 만드는데 합의했다.

협상에 참가한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기지는 Somaliland의 해안도시 Berbera에 마련될 것이며 공군 및 해군기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MOU는 9월 마지막주에 소말리아 고위 대표단이 UAE를 방문하여 서명되었다고 한다.

자치 반자율 Somaliland와 UAE는 2012년부터 정치, 경제 그리고 군사부분에서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간 협력은  Bab al Mandeb 해협의 남쪽이라는 이 지역의 전략적 위치가 UAE의 투사 능력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증명된 UAE의 예멘 군사작전 참여 이후 더욱 심화되었다.

소식통은 Berbera 공항과 해안을 마주본 40 평방 km 부지가 UAE에 제공되었고 임대기간은 25년이지만 갱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 기지는 보안 훈련, 자치 지역에 대한 지원과 보호의 댓가로 제공되었다고 덧붙이고,  남쪽에서 소말리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Somaliland에게 필요한 보안조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금년초, UAE의 거대 항구인 Dubai Ports World와 단지 5km 떨어진 Berbera항을 개발하기 위한 4억4천2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에 서명했다. 30년 동안 유효한 거래는 상업항구를 확장하고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에티오피아로 가는 새로운 문과 길을 제공하기 위한 대형 자유구역과 기타 기반시설을 두배로 늘리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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