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미국에 보유중인 M1A2 전차 업그레이드 요청

미 국방안보 협력기구(DSCA)에 의하면, 쿠웨이트가 노후한 주력 전차의 업그레이드와 수명연장을 위한 17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미 국무부는 12월 12일, 의회에 쿠웨이트에 대한 M1A2 에이브람스 전차 218대에 대한 재투자에 대한 FMS 가능성을 통보했다.

주계약자는 General Dynamics Land Systems와 오하이오주 Lima의 Joint Services Manufacturing Center이며, 콩스버그 디펜스 시스템, 레이시언, 메지트(Meggit) 디펜스 시스템, 노드롭그루만, DRS 테크놀러지, 록히드마틴 그리고 허니웰도 참여한다.

이번 판매에는 .50 구경 M2A1 기관총 240정과 7.62mm M240 기관총 480정이 포함된다. 이번 전차 업그레이드에는 신형 AN/VRC-92E SINCGARS 무전기와 1,000개 이상의 야시 고글도 포함된다.

또한 전차에 냉각 시스템과 열 관리 시스템이 통합되며 Common Remotely Operated Weapons Station (CROWS) II도 통합된다.

쿠웨이트는 특수 장갑, 120mm 전차포신 그리고 2세대 FLIR, 내장 진단 시스템, 사수 관측장비, 그리고  Counter Sniper and Anti-Materiel Mount (CSAMM)도 요구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와 현대화 작업은 창수준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미 육군 안보 지원 사령부는 어디서 전차 업그레이드 작업이 실시될지에 대한 정보 요청에 계속 응하지 않고 있다.

사우디도 금년에 M1A2 전차를 요청했지만 의회는 예멘에서의 사우디 폭격 작전에 대한 우려로 15억 달러 규모의 판매를 중단시켰다.

이번에 제안된 전차 업그레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한 치누크 헬기, UAE를 위한 아파치 공격헬기, 그리고 모로코를 위한 토우 미사일을 포함한 이번달에 계류중인 FMS 거래 위에 놓이게 된다.

만약 12월에 게시된 가능한 판매들이 완료되면 누적 합계는 96억 달러가 된다. DSCA의 통보는 2017 회계연도 첫 두달 반동안 440억 달러를 약간 밑돌게 된다.

미 의회는 30일이내에 이런 판매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하고 고려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