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COTECMAR, 독일 설계를 기반으로 한 OPV 진수

 

12월 1일, 콜롬비아 Corporación de Ciencia y Tecnología para el Desarrollo de la Industria Naval, Marítima y Fluvial (COTECMAR)사가  Catragena에서 Juan Manuel Santos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ARC Santander OPV 진수식을 거행했다.

 

2014년 12월부터 건조에 들어간 이 함정은 독일의 Fassmers의 OPV-80 설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신형 OPV는 길이 80m이며 배수량은 1,725톤이다.

COTECMAR의 기술관리자인 Freddy Zarate 대령은 10월 IHS Jane's에게 Santander는 ARC 20 de Julio 와 ARC 7 de Agosto 에 이어 COTEMAR가 건조하는 세번째 OPV-80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첫 두척이 모두 40mm 기관포로 무장했지만, 이 함정은 76mm OTO Melara Super Rapid 함포를 장착한다고 밝혔다.

Zarate 대령은 Santander함은 두척의 자매함들보다 더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고 최소 최고 속도는 18kt 보다 빠른 21kt라고 했다. 헬기 착륙장도 강화되고 커져서 해군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코르스키 S-70B Seahawer형과 같은 10톤급 헬기도 수용할 수 있다. 자매함들과 달리, Santander함은 76mm 함포용 공간으로 인해 병력 수송 능력은 없다.

Santos 대통령에 의하면, Santander는 콜롬비아의 카리브와 태평양을 순찰하며 해상 차단, 수색구난 그리고 평화유지 임무에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COTECMAR 소식통은 이 함정은 콜롬비아 해군에서 취역하는 2017년 3월까지 완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 기본 설계를 외국에서 도입했더라도 OPV 정도의 함정들을 자체 제작하는 국가들이 늘수록 방산 수출 시장은 좁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