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장거리 탐지레이더 방해 가능
http://www.janes.com/article/38783/new-chinese-radar-may-have-jammed-taiwan-s-srp
대만이 13억8천만 달러를 들여 완공한 정찰레이더프로그램(SRP)이 금년부터 완전운용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대만과 미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중국이 신호를 방해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장거리 항공 및 미사일 움직임에 대한 조기경보를 위해 개발된 SRP는 2000년 미국 클린턴 행정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계속된 지연과 비용 상승이 따랐고, 대만은 2013년 2월부터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대만의 SRP는 레이시언의 AN/FPS-115 Pave Paws 대형위상배열레이더(LPAR)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Hsinchu 카운티의 Loshan 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탐지거리 5000km에서 3000km 떨어진 곳의 골프공 크기의 목표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대만 관계자들은 2013년 12월 1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대만에서 1800km 떨어진 곳에서 부터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IHS Jane's가 입수한 위성사진에는 중국이 대만의 SRP에서 북서쪽으로 240km 떨어진 Fujian 성 지역에 대형 위상배열레이더을 건설한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중국은 2008년에도 SRP와 비슷한 사이즈의 레이더 어레이를 건설했었습니다. 이 고정식 레이더는 약 144도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 60도를 커버하는데 중국의 LPAR은 남죽국해의 남쪽의 접근은 물론이고 대만해협 전체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대만의 레이더처럼 중국 레이더도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만의 레이더 신호와 일치하는 펄스반복주파수(PRF)를 낸다면 중국 레이더는 SRP의 목표 추적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 주파수는 간섭을 피하기 위해 매우 복잡하게 만들수 있지만 중국은 SRP를 신호를 고려하고 ELINT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폴라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