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의 항모용 전투기들이 쿠즈네초프 항모가 아닌 시리아에서 이륙하고 있다고

 

IHS Jane가 입수한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의 위성 사진에서 러시아 항모 어드미럴 쿠즈네쵸프에 소속된 많은 전투기들이 시리아의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비행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11월 20일 촬영된 위성 영상에서 러시아 해군의 Su-33 여덟대와 MiG-29K 한대가 시리아 Latakia의 Humaymim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공군의 다양한 전투기들과 함께 있는 사진 촬영되었다.

쿠즈네쵸프는 20대 가량의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현재 지중해 동부에 배치되면서 최소 여덟대의 Su-33와 처음으로 MiG-29KR 멀티롤 전투기 최소 네대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14일 새 전투기중 한대가 추락했는데,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비행갑판에 접근하는 동안 장비 고장"으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11월 21일 러시아 뉴스 웹사이트  Gazeta는 항모 작전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하여 그 MiG-29KR은 항모의 어레스팅 케이블 네개중 한개가 문제를 일으켜 쿠즈네쵸프 주변을 선회중일때 엔진에 화재가 났고 조종사가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11월 15일 러시아 국방부는 항모에서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수행했다고 발표하면서 쿠즈네쵸프의 비행 작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Su-33이 무유도 폭탄을 장착하고 쿠즈네쵸프를 이륙하는 영상을 공개했지만, MiG-29KR은 비행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추락이후 비행이 중지되었을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시리아에 영국군 고위 관계자는 IHS Janes에게 "러시아는 세계가 그렇게 생각하기 바라는 것처럼 항모에서 많은 소티를 뛰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Humaymin 공군기지에서 Su-33과 MiG-29가 날아와서 시리아 북서부에서 공격을 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