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볼보의 르노 트럭 디펜스 매각으로 산업 활력 촉진 원해

프랑스 Jean-Yves Le Drian 국방장관은 산업 합병을 위한 핵심 요소인 Renault Trucks Defense 매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11월 24일 프랑스 병기획득국 (DGA)가 추최한 작은 회사들을 위한 기술 쇼케이스인 Innovation Forum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프랑스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다"

스웨덴 트럭 제작사인 Volvo는 11월 4일 노동자 협의회와 볼보 그룹 정부 판매 사업부 처분 계획에 대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RTD(Renault Trucks Defense)로 구성된 이 군용차량 부분은 볼보 총 판매량의 1.5%를 차지하고 1,3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느 회사가 RTD를 사들이던지 상관없이 프랑스 육군의 Scorpion 현대화 프로그램에서 핵심 파트너인 Nexter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Nexter는 지상무기의 선도적인 국내 공급자로서의 위치를 고려하여 잠재적인 구매자로 간주되고 있다.

두번째 업계 관계자는 Thales도 RTD를 지켜볼 것이지만, 차량 제작사가 아닌 전자 시스템 전문업체로서 인수시 부가가치가 있는지 여부가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corpion 프로그램의 두가지 중요한 차량인 Griffon 다임무 병력 수송차량과 Jaguar 전투차량을 위해 RTD는 엔진과 구동계를 공급할 것이며, Nexter는 차체, 그리고 Thales가 시스템과 통신 시슽메을 공급하게 된다.

RTD와 Nexter는 2011년 합병을 논의했지만  프랑스 조달 계획의 불활실성과 Nexter의 국가 소유로 인해 협상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RTD는 2012년 가족소유의 Panhard 장갑차 제작사를 인수했다.

탈레스는 Scorpion 프로그램에서 최소 20%를 보유하고 있고 호주의 Bushmaster를 Véhicule Blindé Léger (VBL) 정찰차량 대체를 위한 10톤급 경다목적 차량에 입찰할 예정이다. Nexter와 RTD는 경쟁할 계획이다.

RTD는 2012년에 2011년의 2억5천만 유로와 비교하여 2015년 연매출을 7억 유로를 목표로 했다. 회사는 2015년 매출 5억 유로를 기록했다.

Le Drian 장관은 11월 10일 하원에서 "나는 Volvo의 판매가 우리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현재 나는 이것을 통해 프랑스 산업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AFP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