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세관의 싱가포르 테렉스 장갑차 압류로 중국과 정치 및 군사적 긴장 발생
| 출처 | https://www.shephardmedia.com/news/defen...inters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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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홍콩에서 싱가포르 육군의 테렉스(Terrex) 8X8 보병수송장갑차(ICV) 9대를 압류한 이후 싱가포르와 중구간 외교 전화 회선이 분주해졌다.
장갑차 아홉대와 컨테이너 세대가 상업용 선박인 APL Qatar 041에 실려 대만 카오슝에서 싱가포르로 운반되고 있었다. 그 장비들은 미신고 군사장비로 압수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일은 중국 당국이 홍콩 세관(Customs and Excise Department)을 이용하여 이번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홍콩에 도착하기 이틀전인 11월 21일 중국 Xiamen에 기항했었다.
홍콩 세관은 원래 '정기 검사'라고 밝혔지만, 중국 사법당국은 철저하게 검사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2~3명의 세관원이 검색하는 대신에 전체팅미 APL Qatar 041 검색에 파견되었다.
중국 외무부 Geng Shuang 대변인은 홍콩 도착 및 출발 물품은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한다고 밝혔다. 말하자면,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나라들이 중국과 군사교류 및 협력을 포함한 공식적인 교류를 하는 것에 오랫동안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으로, 테렉스 ICV들은 1975년 합의에 따라 시작된 싱가포르의 비밀스러운 Starlight 훈련 프로그램을 위해 대만에서 사용되었다. 싱가포르는 양자간보단 일방적으로 대만에 지속적으로 병력을 파견하여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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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일보 사설은 정치적 본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설은 '상당기간, 싱가포르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직까진 미국편에 서있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싱가포르는 미 해군 자산의 주둔을 바라고 P-8A 해상초계기를 운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내었다.
사설은 싱가포르를 '워싱턴이 베이징을 억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남중국해 분쟁에서 편을 들고 있지 않지만, 이 문제에 대한 발언은 중립과 거리가 멀다; 대신, 실제로 사건의 규모가 복잡하고 커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육군 차량을 압수하고, 홍콩을 대리인으로 직접적인 책임을 지게함으로서, 중국은 대만과 협력하고 중국의 남중국해 주장에 저항하는 싱가포르의 대담한 '범죄'에 대해서 분노를 나타냈다.
이 사건은 군사장비 수송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싱가포르는 오랫동안대만을 비롯한 여러 해외 국가에 자산을 이동시키는데 상선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싱가포르 국방부(MINDFE)는 운송 회사들에게 '장비 도난 및 변조 방지를 위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그리고 지금까지 '수년간 손실, 도난 또는 변조 사건은 없었다'라고 밝혔지만, 이것은 위안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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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렉스는 10년전의 설계지만, 중국의 관심은 차량에 탑재된 디지털 전장관리 시스템(BMS)가 될 것이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테렉스 장갑차에는 '어떤 민감한 장비도 없다'고 했지만 이런 주장은 거부될 것으로 보인다.
테렉스는 국제적으로도 연결되어있다. ST Kinetics는 Terrex 3(Sentinel II)로 아직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호주 육군의 Land 400 Phase 2 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Terrex 2는 미 해병대 ACV 1.1 요구조건의 경쟁자다.
이런 이유만으로도, 테렉스와 그 기본 설계 철학은 중국 기술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11월 24일 성명에서 싱가포르 국방부는 '선적된 물품이 신속하게 싱가포르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량 9대의 운명은 보장되지 않았으며 중국 외교부와의 협상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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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5월에 호주내 군사훈련 시설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및 활용도 향상에 16억6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남부의 동맹에서 더 많은 훈련을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만에서 나온 테렉스 ICV 아홉대의 이동이 그 전환의 일부분이었는지 또는 정기적인 순환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어떤 경우든지, 이번 테렉스 게이트 사건은 싱가포르의 호주에서의 훈련에 대한 의존을 강화하고 중국이 우선적으로 원했던대로 대만에서는 줄일 것이다. 중국의 목표는 언제나 모든 기회에 대해서 대만이 하찮은 존재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폴라리스
KDX-3 2016.11.29. 19:14
그냥 군장비실은 배는 중국에 기항못하게 해야할듯싶은.... 저번에도 우리 k21압수하더니 이번엔 싱가포르네요
KDX-3
싱가포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대한 훼방에 대한 노골적 표시죠...역시 멀리해야할 국가입니다....
KDX-3 2016.11.29. 19:26
폴라리스
미국성님들이 LRASM으로다가 참교육을....
hotae12 2016.11.29. 19:31
저런식이면 홍콩이라는 자유항의 가치가 훼손될건디. . .
hotae12
홍콩세관의 임무다...라고 주장하면 그만인 곳이니까요....
저럴수록 홍콩의 자유무역항 이미지는 점점 낮아질듯합니다.
히지만, 어디까지나 입출입 목록 제출 철저를 해야겠죠..
뭐 해도 꼬투리 잡으면 끝이지만...
hotae12 2016.11.29. 19:47
폴라리스
홍콩에서 재선적하는 것에 중국이 간여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면 자동으로 홍콩이 보이콧되겠죠. 막말로 홍콩이 무조건 기선해야하는 곳도 아니고 . .
우리영역에들어왔으니 깽판도 우리맘이다 이러면 스포크 ㅡ 스포크 방식으로 건너뛸 수 밖에요. 나중엔 아예 중국선적 아님 중국기항 안된다 요 지랄할듯 하기도 하고요
우리영역에들어왔으니 깽판도 우리맘이다 이러면 스포크 ㅡ 스포크 방식으로 건너뛸 수 밖에요. 나중엔 아예 중국선적 아님 중국기항 안된다 요 지랄할듯 하기도 하고요
빗살 2016.11.29. 19:42
반대로 싱가폴에 중국의 군사장비가 압류당하면 무슨 소리를 할지..
빗살
난리치겠죠......
문수로와 2016.11.29. 21:18
대만에서 계속 훈련하고있었군요..
날잡고 걸리기만을 기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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