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시아제 Su-30 전투기 구입할 것이라는 보도 부인

이란 국방장관이 공군기들을 현대화할 계획이지만 토요일에 보도된 러시아제 Su-30 전투기를 구입을 원한다는 내용은 부인했다고 통신사가 보도했다.

다수의 통신사들이 Hossein Dehghan 국방장관이 수호이 전투기에 대한 질문에서 "이 전투기 구입은 이란 국방부의 의제다"라고 말했다는 발언을 인용하여 보도했지만, 일부는 나중에 장관이 보도가 "잘못되었다"라고 전했다.

장관의 웹사이트는 Dehghan 장관이 어떤 구체적인 구매 계획을 언급하지 않고 "공군을 강화하고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은 국방부의 우선 순위 가운데 하나다" 라고 전했다.

금년초, Dehghan 장관은 테헤란과 모스크바가 이란에 수호이 전투기 공급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투기 공급은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 필요하며 모스크바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8월, 테헤란은 모스크바와 테헤란이 모두 지원하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서부의 기지를 러시아 항공기들이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이런 전례없는 배치는 미국과 일부 이란 의원들에게 비난받았다.

이 기지에 대한 러시아 공군의 사용 계획에 대한 질문에서 Dehghan 장관은 "만약 필요하다면, 이란은 Hamedan의 Nojeh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제트기가 비행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Tasnim 통신이 보도했다.

Dehghan 장관은 러시아와 이란이 100억 달러 규모의 무기 거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러시아 보도에 대해서 논평을 거부했다.

준 공식 Mehr 통신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러시아인들에게 물어보라"라고 장관이 답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