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탐지기만 있었어도…잠수정 폭발 사고 책임 떠넘기는 軍 당국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3668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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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잠수정폭파사고의 원인이 가스누적이라고 밝혀졌으며, 이에 대해 책임자를 문책하겠다는 뉴스입니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책임자문책외에도 가스탐지기 하나없고 관련 규정과 장비가 미비한 군에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네요.
그런데 수소가스가 가득차는 것도 조금 웃긴데요..
납축전지에 문제가 생기면 수소가 누출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수소가 가득찬 내부가 있다면 해치를 열면서 조그마한 불꽃만 생겨도 펑~ 이죠...
대부분의 질식 사고도 주의 부족으로 일어납니다.
그런 개념없는 사고가 사회에서 요즘도 많이 벌어지고 있는게 현실이죠.....안전 불감증....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정비 입고중이었다면 한동안 정비인력들이 안들어갔을수도 있구요..수소는 가벼우니 문만 잘 열어도 즉 환기만 잘해도 날아가죠..
암튼 군에 대해서 이런저런 일들 접하고나면 답답해집니다.
수소 가스 탐지기가 없었다구요? 수소 태우는 연료전지 납축전지 넣는 잠수정이 말이요?
저건 좀 안전 지식이 없어도 한참 없는 수준인데 책임자 문책으로 퉁친다는 건가요?
1100도로 수소가스 집어넣는 열처리 장비 쓰는 저도 열처리 방에 수소가스 감지 센서만 4대인가 돌아가고 터지지 말라고 전용 TMP 펌프에 질소 왕창 섞어서 배출하는데
잠수정이요?
정신줄을 안잡고 운영한건지 허헣...............
언제부터 돌고래나 코스모스에 연료전지를 넣었나요? 구형이라 납축전지 사용하는데요....
코스모스급이 애초에 수소가스 탐지기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수소가스 탐지기 그거 쌀집 계산기 작은거 정도 크기에요.
그리고 시끄럽게 울리는 스피커 때문게 그리 크지 탐지기 자체는 그리 안커요.
그게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건조할때 생각을 못한건 아니냐는 거죠. 코스모스급이 도입된게 1970년대 아니었던가요?
납축전지의 경우 과충전시에 내부에서 물의 전기분해가 일어나서 수소-산소 축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개는 배터리 안에서 다시 재결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배터리 컨트롤이 부적절하면 가스화된 수소가 누적되었다가 터지는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요즘 자동차에서는 신형 납축전지를 달고 있는지라 거의 볼 수 없지만, 아주 옛날 자동차나 트럭에 쓰던 구형 납축전지는 각각의 셀마다 황산주입구가 있었습니다. 그게 가스가 셀 내부에 누적되어 폭발하기 전에 밖으로 가스 빼주는 안전밸브 역할을 겸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빠져나온 가스가 잠수함 내부라면..)저 잠수함에 실린 배터리가 구형 그대로인지, 아니면 그나마 배터리는 신형으로 갈아준 건지는 모르겠네요.
는것과 그로 말미암은 무관심으로 처벌하겠다는 기사로
계속 넘어갈 버릇 하게되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지나친
걱정일까요??
- 사고 방지를 위해서 제일 중요한 잠수정 내부 가스 축적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한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