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신형 상륙정 사업 입찰 시작
출처 | http://www.defensenews.com/articles/us-a...nding-ship |
---|
미 육군의 노후한 74 피트짜리 상륙정을 신형 모델로 교체하려는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육군은 10월 28일 에이브람스 전차를 직접 해안에 상륙시킬 수 있는 길이 100 피트 가량의 상륙정을 위한 RFP를 업체에 발송했다.
새로운 Maneuver Support Vessel (Light) 또는 MSV(L)은 제2차 세계대전 상륙정에서 가져온 설계를 사용한 수십대의 Mike 보트를 대체하게 된다. 이 보트는 공식적으로는 Landing Craft Mechanized 8 (LCM-8) Mod I 또는 Mod II로 알려져 있으며, 항구에서 개량되지 않은 해안으로 사람과 장비들을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MSV(L)은 구형 Mike 보트보다 크고 빠르다. 육군의 요구 사양은 길이 약 100 피트, 폭 30 피트, 흘수 4피트 이내, 최고속도는 최소 18노트에 도달할 수 있어야하며, 항속거리는 360 마일이다.
LCM-8은 길이 74 피트, 폭 21 피트, 흘수 5 피트, 9노트로 운항시 271 마일을 갈 수 있다.
미 육군은 MSV(L)이 M1A2 에이브람스 전차 1대 또는 슬랫아머를 갖춘 스트라이커 장갑차 2대 또는 트레일러를 갖춘 JLTV 네대를 탑재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기존 Mike 보트는 이런 탑재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
육군 문서는 MSV(L)이 "수상감시장비, 소형화기 방어, 그리고 함선 방어와 병력 보호를 위한 두개의 원격조종 무기 시스템, 그리고 열과 소음 신호 감소를 통한 탐지 저감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 2016 예산 요구안에는 2017년 엔지니어링, 제작 및 개발 단계 시작을 위한 1천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고, 2017년에는 1천8백6십만 달러, 2018년에는 1천4백5십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계약 체결후, 전율생산 이전에 시험을 위한 프로토타입이 인도될 것이다. 10년 동안의 인도일정 불명/수량 불명 계약은 3년간의 EMD 단계, 2년간의 저율초기생산 그리고 5년간의 전율생산이 포함된다.
이 육군 프로그램은 미 해군의 LCU형 상륙정을 대체할 Landing Craft Utility 1700 프로그램과 연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