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병대 장갑차 전력 증강

 

금년까지 인도네시아 해병대(Korps Marinir)가 우크라이나로부터 BTR-4M 8X8 장갑차의 새로운 열대지역버전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도입으로 해병대와 다른 기갑부대의 BMP-3F IFV 54대와 같은 상륙차량의 수량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13,000개 이상의 섬들로 이루어진 열도국가에서 해병대는 인도네시아 방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군 당국 관할 아래 해병대는 (각 3개 대대로 편성된) 두개의 그룹과 하나의 독립 여단으로 총 인원은 20,000명 가량이다.

일부 BTR-4M 차량에는 30mm ZTM-1 기관포, 30mm 자동유탄포 그리고 7.62mm 기관총이 장착된 Parus 원격조종 포탑이 장착된다.

다른 BTR-4M에는 12.7mm 기관총이 장착된 간단한 포탑을 가진다. 인도네시아는 55대의 상륙차량을 주문했고, 이들은 오래된 BTR-50을 대체하고 BTR-80A를 보충하게 되는데, 후자는 대부분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임무에 사용되었다.

또한, 해병대는 6월 10일 새로운 RM-70 Vampir MRL 시스템의 야전 시험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해병대는 금년 중반에 체코에서 두개의 MRL 포대로 구성된 8개 유닛을 받았다.

6~7월에는 해병대 인원들이 122mm 로켓을 발사하는 새로운 장비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RM-70 Vampir는 표준 RM-70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체코의 Excalibur Army사에서 현대화 작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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