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Pantsyr-SM 대공방어 시스템이 2년안에 준비될 것

 

사진 : 해군형 Pantsyr-M 시스템을 위한 4면 레이더

(High-Precision Systems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hcheglovsky Val Company의 Vladimir Popov 이사가 러시아가 2018년부터 새로운 버전의 Pantsyr(SA-22 Greyhound) 자주대공포 및 미사일(SPAAG) 시스템의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는 "설계 단계는 지났다. 금년 또는 내년초에 프로토타입 제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Pantsyr-SM은 탐지와 교전 거리가 이전보다 향상되고 새로운 AESA 레이더는 탐지 및 식별거리가 40km에서 75km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Pantsyr-S2와 비슷하게 Pantsyr-SM도 양방향 회전식 레이더를 가지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Pantsyr-SM의 교전 거리는 40km로 예상되는데, 이전의 20km보다 두배다. 이 시스템은 신형의 더 큰 미사일이 적용된다. 새로운 대공시스템의 부품들이 시험이 진행중이다. Popov 이사에 의하면, 신형 KAMAZ 8X8 트럭 차체는 새로운 시스템을 위하 거의 준비되었고, 그 버전중 하나는 궤도형 차체에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High-Precision Systems의 또다른 자회사로 KBP로 불리는) Instrument Design Bureau의 전무 이사인 Dmitry Konoplyov은 Project 11442M(Kirov급) 핵추진 유도미사일 순양함 Admiral Nakhimov가 Pantsyr-M으로 알려진 Pantsyr의 해상 버전을 받을 첫 해 해군 함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은 내년부터 배치가 시작될 것이다. Admiral Nakhimov함은 최초의 함정이다."라고 말하고 이 순양함은 여섯개의 Pantsyr-M 시스템 여섯개를 장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ntsyr-M은 4면 고정 레이더를 장착할 것으로 보이며, 지상형 Pantsyr-S1/SM과 동일한 미사일을 사용하고, 미래에는 소형 수상 표적, 그리고 헬기와 같이 느리게 나는 항공기를 위해 ermes-K 미사일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는 Pantsyr-M으로 Kortik/Kashtan(SA-N-11 Grison) 대공방어 시스템을 대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