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새로운 국방연구기구 설립

대만 국방부가 2017년에 민간 부분과 군 연구개발을 통합하여 새로운 국방 연구기관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관을 주요 임무는 잠수함 건조 능력과 비대칭전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 기관은 미국 고등방위연구계획국(DARPA)의 배경 개념을 따른 것이며, 이 기구의 이름은 국가 방위산업부(National Defense Technology Division)이 될 것이다.

이 부서는 나중에 특별 부서 수준 기관인 국가 방위 기술 사무국으로 승격될 것이다. 새로운 사무국은 국방부가 직접 관할할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Shepard에게, 이 사무국에 충분한 예산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기구에 필요한 R&D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제공하는데는 무관심하다고 했다. 이 사무국은 초기에 30억 대만 달러(미화 9천4백9십억 달러)를 받을 것이다.

대만은 오랫동안 별도의 장비 개발을 담당하는 세가지 기관을 가지고 있었다. 국립 중산 과학기술 연구소(NCSIST)는 항공, 미사일/로켓, 전투시스템, 정보통신, 화학, 재료, 전자광학 및 전자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두번째로 군비국(Armaments Bureau)은 소형화기, 중화기, 포, 그리고 기타를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병기 준비개발센터(Ordnance Readiness Development Center)는 장갑차와 전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간인이 새로운 기구를 감독하게 되며, 육군 중장 또는 부제독(해군 중장)이 이 기구의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