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LPD 프로그램 경쟁이 2개 인도 업체로 압축

인도 해군이 이달초 20,000톤급 LPD 네척을 건조하는 2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위해  두곳의 국내 업체를 최종 선정하면서 상업 입찰 절차를 시작했다.

이전에 Pipavav Defence and Offshore Engineering 으로 알려진 Reliance Defence and Engineering Limited와 민간부분 사업자인 Larsen & Toubro (L&T) 가 9월 재정 및 기술 시험을 통과했다. 인도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세번째 입찰자인 미국의 Alion과 기술협력을 맺은 ABG Shipyard는 부채 구조조정에 실패하면서 시험들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L&T는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 그리고 RDEL은 프랑스 DCNS와 제휴하고 있다.

.
.

인도 해군은 2013년 네척의 LPD 생산에 대한 입찰에 국내 업체인 L&T, RDEL, 그리고 ABG Shipyard를 초대했다.

프로그램에 따라 두척은 민간 조선소에서, 그후 국영 Hindustan Shipyard Limited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나머지 두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
.
인도 해군은 현재 1997년 인도가 구입하고 INS Jalashwa로 재명명한 옛 미국산인 Austin급 LPD Trenton급 한척만 운용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들의 LPD 건조 능력에 대해서 인도 해군 관계자는 "RDEL은 LPD를 포함한 대형 군함을 건조한 경험이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L&T Limited은 동등한 톤수의 상선을 건조해왔고, 따라서 이에 상응하는 배수량의 선박을 건조할 충분한 사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에 의하면, 두 국내 회사들은 LPD를 건조한 경험이 없지만, 국내 조선소들과 기술협력을 맺은 해외 조선소들은 LPD를 위한 기술 이전으로 도울 것이라고 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