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보도 및 소식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공중체계

2조원 들인 수리온, 美 테스트 결과 "겨울작전 어렵다"

제너럴마스터 제너럴마스터 2753

0

45
출처 http://mnews.joins.com/article/20625335#home
수리온이 미국에서 실시된 결빙 테스트를 통과 못했는데 원인이 엔진 흡입구의 착빙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KAI의 변명이 가관인게

“겨울이 별로 춥지 않고 건조한 한반도에서는 수리온 운용에 문제가 없을 것”

이랍니다. 그럼 눈내리는 전방은 한국 아니냐?

그리고 작년 12월에 일어난 수리온 불시착 사건도 착빙현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래서 국방부와 방사청이 KAI에 수리온 납품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방사청말로는 설계변경에 테스트까지 2년넘게 걸린다는데 KAI이놈들은 뭐하는 짓인지.
신고
45




    


빅맨 2016.09.23. 08:56
Kai 해명은 한국은 건조한 겨울이기 때문에 괜찮다는데 전쟁나면 뷱한에서는 활동 안할생각인가~~ 변명치고는 구차하네요.
큰 부품 6개나 바뿌어야 한다는데 바꾸고 다시시험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네요. 유로콥터에서 설게미스여도 돈을 못 받겠죠.
profile image
Sheldon 2016.09.23. 09:22
이전에 환경시험 하지 않았나요?
profile image
yukim 2016.09.23. 11:11
Sheldon
알레스카 끌고가서 테스트했던거는 쇼일까요..
eceshim 2016.09.23. 19:49
yukim
그건 한랭지 시험이구요 결빙시험은 다름니다. 인공적으로 결빙을 만들려고 앞에 치누크가 물뿌리고 별짓 다 하는 실험입니다
야드버드 2016.09.23. 09:42

이참에 수리온 생산댓수를 줄이고 CH-47 같은 대형헬기나 더 들여오죠... 대형 수송헬기가 상당히 부족해보이는데.. 특히 요즘에는 북핵 대비나 참수작전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장거리 투사가 가능한 대형헬기가 많이 필요하죠. 냉전 당시 서독도 CH-53을 100여대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본 자위대도 CH-47을 100대 정도 가지고 있고 영국도 CH-47과 자기네가 만든 AW-101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eceshim 2016.09.23. 10:31
야드버드
Uh-1H 대채이기 때문에 치누크와는 아무런 접점이 없습니다
KFXC103 2016.09.23. 10:41
야드버드
휴이계속 쓰자고요???
야드버드 2016.09.23. 11:55
KFXC103

수리온이 휴이대체이지만 융통성을 발휘해서 수리온은 반타작정도(120~150대 정도?)로 끝내고, 이정도면 휴이를 1대1대체는 충분하죠.  그 돈으로 치누크나 그 정도급의 대형수송헬기를 더 들여오자는 것이죠. 현재 상황으로는 휴이 대체보다는 대형 헬기 추가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중형 헬기는 이미 100대가 넘는 블랙호크가 있구요. 뭐 현재 우리나라 방산 업계의 입김이나 제도적으로 볼때 실현 가능성은 아주 낮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eceshim 2016.09.23. 12:46
야드버드
입김보다는 군 전략문제죠
대형헬기 소수보다 중형헬기 대량으로 헬리본 작전을 요구하는 작계를 중시하면 수리온 대량이 낫죠
계다가 치누크가 싼것도 아니고 저번에 사온것도 주한미군으 본토로 들고가기 애매한 D형니니까 싸게 판거지 신조기 부해말려면 수리온 예산 짜르는걸로 100대 못 맞춥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6.09.24. 09:51
eceshim
군에서는 대형 헬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사실 수리온!!! 국산화!!! 뭐 이런 소리 때문에 묻혀 버린 부분도 없쟎아 있습니다.
정맞은모난돌 2016.09.24. 10:25
minki
항상 군에서는 보다 비싸고 보다 대형인 장비를 더 원하기 마련이죠. F-15K를 FA-50보다 선호하고 이지스함을 인천/대구급보다 선호하듯이. 하지만 대형은 대형대로, 소형은 소형대로 쓰일곳이 있는 만큼 소형의 소요를 대형으로 모두 대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반대는 더 말이 안 되겠지만요.
profile image
minki 2016.09.28. 07:20
정맞은모난돌
작전 반경 + 수송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 부분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군의 47급 헬기 수요 + 요구치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eceshim 2016.09.24. 10:53
minki
그 미군 CH-47D 중고 물량이나 또 알아봐야죠
기왕이먄 CH-53 중고 물량도 설라무네
eceshim 2016.09.23. 10:30
이번에 하는건
추운데 습기가 너무 많아서 빙결이 마구 생기는 조건하에서 테스트 한거구요

우리는 추운데 건조한 곳이라 괜찮은거구요
알래스카에서 헬기 날릴때는 멀쩡하게 잘 날았습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6.09.23. 10:56
eceshim
그 조건을 내세우는 곳엔 못판다는 소리죠.
eceshim 2016.09.23. 11:04
폴라리스
그 또 공돌이들을 갈아서 쥬스를 만들면 또 해결이......
profile image
제너럴마스터 글쓴이 2016.09.23. 10:58
eceshim
근데 기사보면 항공기상청이 안개많은 11~12월하고 초봄이 2~3월에는 헬기 착빙현상 일어난다 그러고, 작년 12월 불시착한 사고도 착빙현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데 이정도면 문제가 아예 없는건 아닐텐데요. 특히 요즘들어 지구온난화로 한반도 기후이상이 심해지는때에는 겨울이 예년마냥 건조하다고 안심할때는 아니죠.
無名人 2016.09.23. 19:34
eceshim
우리나라가 추운데 건조하다구요?

년중 평균 강설 일구가 서울 등 중부지방 25일입니다.
3개월간 25일이라면 1달입니다.

거기다가 안개와 겨울비 등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눈이 안와도 공기 중의 습기가 응결되는 착빙과 운중 비행시 착빙이 생깁니다.

그런데 추운데 건조하다는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eceshim 2016.09.23. 19:39
無名人
저기서 건조하다는게 그 절대습도(g/m^3) 수치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겁니다
한국 겨울 절대습도 수치는 알아 봐야겟네요
無名人 2016.09.23. 19:35
eceshim
http://news.donga.com/List/Series_70030000000016/3/70030000000016/19971229/7310578/1
KFXC103 2016.09.23. 10:55
이번에 새로 나온문제니 기다려 보죠
아리아테 2016.09.23. 11:03
엔진 흡입구에 방빙장비가 없나요?.,. 열선 처리 되있는걸로 아는데 ;;
無名人 2016.09.23. 19:39
아리아테
흡입구와 상관없이 엔진 안의 압축기 블래이드에 얼음이 껴서 앤진 컴프레서 스톨이 일어나 꺼지거나 얼음이 떨어져 나가며 엔진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겁니다.
profile image
unmp07 2016.09.23. 11:47

 

예전 알래스카에서도 운용실험을 확인했는데 결빙실험을 안했나보네요.

 

이 때 결빙실험까지 하면 되었을텐데 무언가 제한되어 테스트를 못할 만한 사정이 있었나봅니다.

야드버드 2016.09.23. 11:57
unmp07
그러고 보니 저온 시험과 결빙시험이 반드시 같지 않을수도 있겠죠..
profile image
unmp07 2016.09.23. 12:11
야드버드

수리온 책 220쪽을 찾아보니 결빙시험을 제외한 모든 항목을 테스트했고 합격했다고 나와있네요.

그리고 당시 결빙시험을 안한 이유는 규격승인이후에 하기로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작 결빙시험에서 문제가 생겼으니;;;;;

eceshim 2016.09.23. 12:50
unmp07
구성품은 결빙 인증을 받았는데 체계단계에서 떨어진거라네요
profile image
unmp07 2016.09.23. 17:24
대구유지(daeguug)
자료를 찾아보니 UH-1, AH-1S, 500MD는 당시 이런 시험이 없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쿠거도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었기에 시험을 안했을거같네요.
profile image
unmp07 2016.09.24. 19:22
대구유지(daeguug)
AS332가 84년 FAA로부터 결빙감항인증을 획득했네요.

자료를 이제 겨우 찾아서 늦게 댓글을 답니다;;;;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6.09.23. 16:14

재도전을 한다고햇으니 할것으로보입니다만.. 재설계라.. 거기다가 2년을 추가로 더...소비.. 이거원...

eceshim 2016.09.23. 17:28
옆동네 flywithme님이 올린 자료보니 겨울에 못 쓸정도는 아니고 갑자기 방사청에서 요구를 한 사항 같습니다.
無名人 2016.09.23. 19:37
eceshim
못 쓸 정도가 아니고 못 쓰는 겁니다.

맑은 날에도 구름이 한점도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 우리나라 겨울철에는 안개가 아침 저녁으로 많이 끼는데 이럴 때는 비행을 못한다는 겁니다.

해질녂에 전선에서 응급환자 실은 핼기가 안개가 끼면 못 내린다는 이야기입니다.
eceshim 2016.09.23. 19:41
無名人
그정도 까진 아니고 기존 비인증 헬기 처럼 그런 지역을 빨리 이탈 하는 식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無名人 2016.09.23. 20:10
eceshim
그게 그 이야기입니다. 이착륙해야 할 비행장과 DZ가 눈/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면 안된다는 것이죠.
어디 중간에만 눈/비가 온답니까?
無名人 2016.09.23. 20:14
eceshim
그리고 그런 지역을 이탈한다구요?
전 30년을 비행으로 먹고 삽니다.
국지적인 악천후도 있지만 대한민국은 대부분 태백 산맥을 경계로 날씨가 변합니다.
대관령 서쪽이 날씨가 나쁘면 다 나쁘고, 동쪽이 나쁘면 동쪽은 다 나쁩니다.

다만 서해 쪽에서 시베리아 한랭기단이 몰려오거나(서해안부터 점진적으로 기상이 악화), 여름철 지표면 과열으로 인한 TS 생성시만 국지적으로 기상이 악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맞은모난돌 2016.09.23. 21:37
無名人
제가 알기로는 해당 테스트는 인증을 위한 테스트지 필수 요건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 자랑거리가 될 수는 있어도 불합격 했다해서 반드시 못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해당 테스트를 합격한다 해도 안전 고려하면 착빙이 생길 상황은 최대한 피해야 하겠지요. 당장 운용중인 일선에도 주의가 들어갔고 업체에서 개선이 진행중이니 좀더 두고봐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ceshim 2016.09.23. 21:38
無名人
UH-60도 똑같습니다 ㅇㅅㅇa
無名人 2016.09.23. 21:58
eceshim
이건 그런게 아닙니다.
어느 항공기던지 구름이나 안개는 피하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운중 비행을 할 수 밖에 없고(피할 수 없고) 이럴 때 하라고 만든게 IFR(계기비행)입니다.
그리고 이럴 때는 제방빙 장치를 사용해요.
Probe heat나 de-icing 장치가 다 있습니다.
엔진 콤프레서 블레이드에도 마찬가지에요.
Inlet guide vane heat, 엔진 anti-ice, rotor anti-ice등을 통해서 최대한 방지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온도가 낮을 때는 꼭 구름이나 안개에 안들어가도 착빙이 생길 때가 있어요.(구름이 반드시 짙은 것은 아니고 HAZE성 구름도 있으니까)
그럴 때 특정온도 밑에서는 이런 대책을 사용해도 엔진에 착빙이 된다는 겁니다.
-30도가 지상에서는 우리나라 북부 지방 빼면 별로 없지만 태백산이나 향로봉같은 고산지대나 최고 작전고도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고도만 높이면 -30도 이하 흔합니다.
eceshim 2016.09.23. 22:05
無名人
그게 그런게 수리온만 그런게 아니라 블랙호크도 같은 문제로 해당지역에서 볼일 빨리보고 이탈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 상황이면 아예 시베리아에서 쓸려고 만든 KA-32 빼고는 어려운 기상이구요
profile image
yukim 2016.09.23. 20:48
eceshim
쇄빙선에서 수리온을 쓰려나보네요.
정맞은모난돌 2016.09.23. 21:32
그냥 실패했다고 끝난게 아니고 지체상금 물어가며 현재 진행형으로 개선중이라니 좀더 두고보죠. 개인적으로 기사가 참 악의적으로 느껴지는게 (늘 그렇지만) 진위여부가 확인 안 될 뿐더러 굳이 들어갈 필요도 없는 '관계자의 말', 그리고 '수리온 운용자 교범' 운운하는 내용입니다. 군이 운용중인 다른 헬기 운용자 교범에는 착빙에 대한 내용이 없을까요?(...)
profile image
Buttercup 2016.09.24. 05:30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8zLlLFqwEZYJ:www.usarmyaviation.com/studyguides/index.php%3Ffolder%3DDocuments/UH-60BlackhawkSpecific%26download%3DUh60limits.doc+

(링크 문서의 5.28을 참고해주십시오)


이걸 보면 UH-60 도 Heavy Icing Condition에서는 운항을 금지한다고 써있는데,
이 Heavy Condition에서의 아이싱 테스트를 수리온이 실패했다고 하는 것 아닌가요?

profile image
unmp07 2016.09.24. 12:52
Buttercup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3/0200000000AKR20160923132200014.HTML?input=1195m

연합뉴스의 자료에 따르면

'체계 결빙시험은 영하 30도∼영상 5도의 기온과 ㎥당 수증기량 0.5∼1.0g의 결빙조건'이니 Moderate조건으로 보입니다.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6.09.24. 11:05
500MD 블랙호크 휴이 모두 지금 지적된 저온 다습도 환경에서는 비행하지 않습니다.
저온 다습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인증받은 헬기들이 몇개 있는데 AW189나 AW101 같은 헬기가 그것입니다.
덕분에 이 헬기들은 북해 유전이나 북극권에서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이번 문제가 해결되면 수리온이 기존 헬기보다 나은점이 하나 더 추가되는거고, 못하면 그냥 기존헬기처럼 운영하는 겁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3722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8570
8361 공중체계
normal
unmp07 16.09.24.12:44 0 1225
8360 공중체계
image
폴라리스 16.09.23.15:49 0 1832
8359 육상체계
image
폴라리스 16.09.23.15:48 0 1583
8358 육상체계
image
폴라리스 16.09.23.15:46 0 1418
8357 공중체계
image
폴라리스 16.09.23.15:45 0 902
8356 육상체계
image
폴라리스 16.09.23.15:44 0 1066
8355 공중체계
image
폴라리스 16.09.23.15:42 0 1085
8354 육상체계
normal
unmp07 16.09.23.13:38 0 1502
공중체계
normal
제너럴마스터 16.09.23.08:43 0 2753
8352 기타
normal
오홍이 16.09.22.23:11 0 1754
8351 육상체계
normal
폴라리스 16.09.22.20:18 0 1188
8350 육상체계
normal
폴라리스 16.09.22.20:17 0 1807
8349 공중체계
image
폴라리스 16.09.22.20:17 0 1142
8348 공중체계
normal
폴라리스 16.09.22.20:16 0 735
8347 공중체계
normal
폴라리스 16.09.22.20:15 0 610
8346 공중체계
normal
폴라리스 16.09.22.20:14 0 941
8345 공중체계
normal
폴라리스 16.09.22.20:14 0 681
8344 공중체계
normal
폴라리스 16.09.22.20:13 0 1021
8343 기타
normal
메데 16.09.22.16:02 +2 1480
8342 기타
normal
제너럴마스터 16.09.22.10:43 0 1282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