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유로샘의 SAMP/T 도입위한 협상중

Daily Sabah가 정부 소식통으로부터 터키가 이탈리아-프랑스 컨소시엄 Eurosam과 장거리 미사일 방어시스템 SAMP/T Aster 30 구입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러시아-터키의 화해로 인해 터키가 러시아제 S-400 미사일 시스템을 구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에도 불구하고, 터키는 유로샘이 생산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입을 향햐 나가고 있다.

Daily Sabah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터키 획득기구 SSM과 국방부는 유로샘과 여러 NATO 회원국들이 사용하고 있는 SAMP/T Aster 30 구매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었다. 소식통들은 만약 논의가 더 성숙된다면, 핵심 조달은 터키의 긴급한 안보 요구에 대응한 단기적인 격차 해소책 그리고 기술이전과 공동생산이 장기적 해결책을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11월, 터키는 자체적인 시스템 개발을 위해 중국과 2013년에 잠정적으로 맺은 34억 달러 규모의 장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계약 절차를 취소했다. 그후 정부는 미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제공할 업체로 두 국영 기업체인 아셀산(Aselsan)과 로케산(Roketsan)을 선정했다.

터키의 아셀산과 로케산은 터키 자체적인 저고도 및 중고도 대공방어 시스템 개발과 생산을 2007년과 2013년에 시작했고, 자체 개발하고 제작한 저고도 대공방어 미사일 Hisar-A, 그리고 중고도 시스템 Hisar-O의 시험 발사를 마쳤다. 그러나 터키는 장거리 미사일 시스템 생산 능력은 아직 없다. 방위산업계 소식통들은 자체적인 시스템의 설계, 개발, 그리고 생산 단계에는 10년 이상이 걸리릴 수 있기 때문에 SAMP/T Aster 30 시스템을 구입하는 것이 터키가 자체적인 시스템 생산 열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거래가 취소된 후 한편으로, 터키는 시스템 개발에서 터키 회사들과 협력하기 위해 동일한 입찰자들을 초대했다. Daily Sabah에게 익명을 요구한 유로샘 고위 관계자는 자신들은 장기적 협력의 경우 터키 방위산업체들과 산업 협력은 물론이고 공동생산과 기술이전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SAMP/T Aster-30 시스템은 - 3D 위상배열 레이더를 포함한 - 정교한 레이더들과 센서들의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모든 종류의 대공 위협을 매우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사거리 600km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고 독립형 모드 또는 나토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같은 통합되고 조율된 네트워크에서 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