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G 첫날, 공군 '소어링 이글' 훈련…북한 미사일 선제타격 연습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1104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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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미연합훈련이 재걔되었다는 점에서 공군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된 모습인데.. 공군에 대한 투자가 현재까지 몇년째 없는걸 보면..
전투기 수요가 안늘고 있잖습니까. 기사에 나온 공세적인 작전에 필요한 전투기들이요. 그게 문제라는거죠.
공대공 전투야 압살할께 뻔하고 육군의 진격을 돕기위한 공대지 임무에 투입되고 전시초에 시행할 작전을 위한 타격무기도 착실히 갖추어가고있는데 말이죠..
예상되는 적국인 중국과의 공대공 전투는 우리가 부족하지만 미공군,미 해군이있으니 지금 규모에서 착실히 개량하고 지금규모처럼 신규기 도입만 하면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전시초기 공군만 활동하는것은 아니고 여러 타격수단이 있으니 전 별 걱정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육군과 해군의 비대칭전력의 타격은 공군과 비할바가 아니라고 봅니다. 육군의 경우 비대칭전력이 단순하게 TEL을 노리기 보다는 적 포병집단을 섬멸하고 제2파에 해당하는 기갑세력의 대량살상을 노릴 확률이 높습니다. 해군은 해안지역의 주요 해군기지외 해안의 지대함 사이트 공격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지요. 반면에 공군은 육군의 대화력전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TEL을 타격하고 동시에 WMD 관련 시설과 상대적으로 먼 한중국경지역인 평안북도-함경도 지역들에 대한 군사시설 제압등의 임무수행까지 수행 해야합니다. 그 와중에 F15K가 제공권 장악까지 해야하는 실정이지요. KF16이 CCIP가 된다고해도 결국 미공군과 함께 SEAD제압과 주변 항공통제를 담당할걸 감안하면 F15K 60대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입니다.당장 걸프전때도 200대의 F15E를 동원하고도 유고공습때에도 소위 하이급 전투기들을 대거동원하고도 효율이 저조했다는걸 감안해보거나 조종사 피로도 기체 정비등의 사항을 감안하고 예비기 운영을포함하면 저 60대에서 머물러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현재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KFX가 진행되는 마당에 전투기 투자 부족이라고 말하는건 말이 안되죠.
글쎄요.. KFX가 나오려면 최소한 10년은 필요합니다. 그동안 300~350대 미만의 전술기 운영이 과연 대한민국 공군이 대북 대비와 대주변국 대응에 과연 효용성이 될까요?게다가 KFX가 실패할경우 전력화의 ROC 혹은 양산가격을 맞추지 못하여 생길 변수등을 감안하면 전 회의적 시각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일본만큼의 소위 단계화의 기술자립도 확보를 못한 국가가 무작정 뛰어든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니까요. 플랜B없는 계획의 불안정 요인이 과연 회복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 과정에서 당장의 필요 전력 자체가 없는데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더욱이 KFX는 F15K와 같은 하이급 전투기 수요를 충족하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전투기 같은 장기 소요 자원은 급하다고 함부로 늘릴수 없죠. KFX와 같은 값으로 같은 수량을 뽑을 방법은 있긴 하겠지만, 수명주기 비용도 그럴지 장담할 수 있을까요?
또한, F-15K급 120대 완편이 과연 답인지 저는 의문입니다. 현대적인 전장에서 KFX가 안된다면, 출력등에서 우세하지만, 센서류도 비슷한 F-15K도 답은 아닙니다.
완편이 답일수 밖에 없는건 앞서 이야기된 북한과의 문제외에도 주변국을 보더라도 중국의 J-11기와 같은 F15급에 한국이 대응할 수 있는 전력으로서 120대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질에서 미국제가 Su-27의 카피형이라든지 Su-30MK2와 같은 것에서 우세하다는 전제조건하에서의 기준으로 볼때 현재 이들 수요가 약 300~450대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렇다면 전투임무및 초계활동등의 양적전력에 필요한 수치는 120대라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요.(미공군의 E형 업그레이드 형태를 그대로 적용해도 말이죠.) 흔히 질의 우위를 통한 억제를 점하려면 양의 전력이 최소한 1/3을 확보되어야한다는게 보통의 정설을 감안한다면 답은 분명합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를 상대로 한다고해도 F15J를 상대로 볼때도 마찬가지고요.
양이라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질이 제대로 보장이 되겠습니까? 단순한 도식을 해봐도 완편이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투자가 없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현재 진행 중인 FX 3차 도입, FA-50 양산, KF-16 개량, KFX 개발 사업, C-130J 도입, C-130H 개량 사업, 타우루스 도입 사업, KGGB 개량 사업 등을 공군이 아니라 육군이나 해군에서 진행하게 되었나요?
정찰쪽은 글로벌호크 블럭30 4대 도입하고, 팔콘 정찰기 2기 도입, 중고도무인기 도입, 정찰위성 발사.
지원은 공중급유기 4대 도입, 조기경보기 4대, 그리고 2대 추가 소요제기는 했는데....
공격은 f-35 40대, kfx 120+대, kf-16개량, 등등등
당장 가시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네요,,뭐가 몇년째 투자가 답보하다고 하시는지....
어는정도 전자전 전력은 갖춰질겁니다.
IMF를 극복한 이후, 우리 군이 여러모로 착실히 전력을 증강해온 것은 사실입니다. 허나 그 전까지 북한이 상대였다면, 이제는 가상적국으로 주변국을 상정하고 준비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군비 경쟁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고 하지만, 이미 군비 경쟁은 시작되었고, 우리가 원하던 원치 않던 군비 경쟁은 한동안 계속 될거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KFX로 생기는 10여년간의 전투기 공백이 문제인데 4차 FX는 어떻게 될까요? KFX가 KF-16과 동등 이상 수준의 공대지/공대함 멀티롤 능력까지 구비하여 실전배치 되려면 10년 보다는 더 오래 걸리겠죠... 실제 방사청 기사에도 120대를 블록1, 2로 나눠서 블록2에서 공대지 능력을 완성하는 걸로 되어 있죠. FX에서 남아있는 20대를 F-35추가구입에 쓸지, 아에 플랜을 취소할지 , 그 돈을 돌려서 다른 더 저렴한 전투기 구입등으로 전용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