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우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소총 생산에도 '경쟁체제' 도입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L06WBQ0Z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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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산기공이 K1, K1A, K2, K2C1, K3 소총을 생산할 수 있는 방위산업체로 선정되었음.
2. 다산기공은 차기 경기관총사업에도 참가했으나 S&T모티브에게 패했음.
3. 차기소총사업은 2022년이후로 본격화되지만 다산기공은 이미 차기소총개발에 착수함.
4. 그러나 차기소총이전까지 군의 소총구매계획이 없는 것을 기자가 걱정하는 내용도 있음. 하지만 08년 방산물자 전문화 계열화제도가 폐지되어 일물자 다업체조달원칙을 확고히 세울 것이라고 방위사업청이 밝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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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쨰로 언급한 부분에 K1A소총뿐 아니라 K1소총이 있는 것은 부품생산 혹은 서류, 행정상 언급되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즉, K1소총은 일단 서류상에 올라가 있지만 생산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두번쨰로 차기경기관총사업에서는 다산기공은 아마 ARES-16(DSMG556)을 제안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그러나 ARES-15/16은 소총기반 경기관총이며 다른 나라에서도 채택된 사례가 없으니 S&T모티브에게 패하는 것이 이해는 됩니다. 저 또한 소총형 경기관총에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또한 다산기공이 차기소총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점이 놀랍습니다. 지금까지 AR소총의 부품, AK소총의 부품 등 총기부품만 생산하여 소총자체설계능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뉴스를 통해 이 의구심이 없어졌습니다. 혹은 최근에 자주 언급된 F90(DSR90)을 기반으로 차기소총을 제작하는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렇게 업체가 선행투자를 먼저하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이를 통해 S&T모티브도 자극받아 서로 경쟁하게되면 매우 좋은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추신 - 제가 월간 플래툰에 기고를 하다보니 잠시 언급하면, 월간 플래툰 2월호에 다산기공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F90기반 차기소총을 설계한다면 반대하고싶네요.
아레스16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SAW보다는 예전 K3 쓰기전에 있었던 자동소총수 보직에나 어울릴듯 해서 딱히 기대는 안했는데 역시 떨어졌네요
예비군에 보면 아직 이전 자동소총수 보직이 분대에 편성되어 있는데 어차피 M16과도 어느정도 호환되는 면이 있으니 거기가 잘 어울릴듯
그러나 그런 기회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