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자국산 항모가 건조가 거의 마무리되는 듯

8월 11일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가 촬영한 위성 영상에 의하면, 중국 첫 자국산 항모 조립, 그리고 Type 001A와 Type 052D 유도 미사일 구축함 생산을 포함한 다롄(Dailan) 조선소에서의 중국 해군의 프로젝트들이 진전되었다.

영상에는 선수부분과 다른 외장 부품들이 더해지면서, Type 001A 항모의 조립이 거의 완료된 것을 보이고 있다. 드라이 독 주변의 두곳의 부품 제작 지역도 대부분의 재료들이 치워져있어, Type 001A 선체 작업도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 전방 항공기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아직 장착되지 않은 요소들이 남아있다.

설치를 기다리고 있는 추가적인 요소들은 상부구조물과 관련된 것이다. 상부 구조물의 전방 및 후방 섹센으로 구성된 두개의 모듈은 한 요소 제작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내부 영역에 대한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거되어 남아있는 갑판부 섹션과 별도로 상부구조물은 중요한 외부 기능의 설치를 기다리고 있다.  상부구조물 모듈의 존재는 가까운 시일내에 장착이 이루어질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Type 001A 항모의 드라이 도크를 건너편에서 Dalian 조선소에서 작업하고 있는 세척의 Type 052D 구축함 선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척은 드라이도크에 남아있고, 두척은 부두에 있다. 첫 함정은 눈에 띄게 완료되어있고 해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8월 3일 진수된 두번째 함정은 다양한 요소들의 장착을 기다리고 있다.

조선소 북쪽끝에 정박하고 있는 세번째 함정은 많은 센서와 무기가 장착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선수부의 130mm 주포, VLS, 그리고 함교 꼭대기에 달리는 Type 366 레이더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