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군의 Type 051B 구축함이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남해함대에 합류

중국해군의 유일한 Luhai급 (type 051B) 구축함인 Shenzhen(167)함이 중요한 무기 시스템 개량을 마치고 중국 해군 남해함대로 복귀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프랑스 크로탈에서 파생된) HHQ-7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발사대가 중거리 HHQ-16 SAM 발사를 위한 VLS 32셀로 바뀐 것이다.

다른 변화는 37mm 쌍열 대공 기관포 4문이 두개의 Type 1130 CIWS로 교체되었고, 수상 및 대공 수색 레이더가 업그레이드되었다.

(러시아제 Top Plate로 알려진 설계에서 파생한) 회전식 평면위상배열 레이더는 이전에 음영지대가 발생했던 마스트 뒤쪽에서 앞쪽으로 이동했다.

갑판에 설치된 YJ-83 대함미사일을 위한 발사 캐니스터 16개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선미갑판은 완전히 밀폐되었고 선미부에는 어뢰 디코이와 견인 배열 소나시스템를 위한 새로운 구멍이 추가되었다.  가변심도소나는 아직 장착되지 않았다.

Shezhen함은 1999년 취역 당시 스팀 추진장비(*증기터빈)를 장착한 현대적인 6,000톤급 구축함이었다. 이 함정은 헬기 두대를 격납할 수 있는 중국 해군의 몇 안되는 함정들중 하나였다.

Shezhen함은 이전에 남해함대 기함이었으며 다수의 해외 방문에 배치되었다. 계속 지휘함정으로 운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