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엘빗 팀이 영국의 전차 업그레이드 경쟁에 참여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와 팀을 이룬 록히드마틴 UK이 영국 육군의 노후한 챌린저 전차 업그레이드 계약 입찰에 참여한다.

양사는 6억2천4백만 파운드(미화 8억1천6백만 달러) 규모로 227대의 전차를 개량하는 프로그램의 평가단계 수행을 위한 업계 제안 마감을 24시간 앞두고 협력 사실을 공개했다.

개량 사업의 요구사항은 일부 서방 장갑차량 부분 선도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BAE 시스템와 제너럴 다이나믹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새로 발표된 록히드마틴-엘빗 시스템 티, 라인메탈, 스위스의 루아그 그리고 CMI 디펜스-Ricardo UK 제휴가 지난 몇달간 입찰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국방서에 사전 자격 설문을 제출했던 Krauss Maffei Wegmann는 Defense News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록히드마틴 UK의 장갑차량 사업개발부 이사인 Richard Muir는 엘빗은 OEM(원래 장비 제조업체) - 이 경우 입찰 경쟁자인 BAE - 로 부터의 모든 지원에서 자유롭게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Muir 이사는 "엘빗은 우리의 Warrior와 Ajax [장갑차량 프로그램] 공급뿐만 아니라 3,000대 이상의 주력 전차 업그레이드에서 경험 측면에서 엄청난 양의 가치를 제공한다. 핵심은 이러한 업그레이드의 대부분은 OEM으로 부터의 지원 없이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이 프로그램의 열쇠다."라고 말했다.

BAE는 Warrior 보병전투차 개량 프로그램의 설계 책임자지만 록히드마틴과의 싸움에서 졌다.

엘빗과의 팀 구성은 록히드마틴의 지적재산권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Muir 이사는 런던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OEM으로 부터의 어떤 도움도 받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지만, 지적재산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 엘빗은 다른 주력전차에 대한 역공학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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