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공군의 F-15SA 기지 및 부대 편성 계획 공개

미국 정부가 사우디 공군용 F-15SA의 납품 개시를 앞두고 기지와 부대 편성 계획을 공개했다.

8월초 연방 사업기회(FedBizOpps) 웹사이트에서 2017 3월에서 2021년 3월까지 실행될 F-15SA 지원을 위한 정보요청(RFI)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모집공고에 의하면, F-15SA는 사우디 남서부의  King Khalid Air Base (KKAB)에 있는 제 55 공식 훈련부대(FTU)와 제6 비행대(현재 F-15S 부대); 사우디 북서부의 King Faisal Air Base (KFAB)에 위치한 제29 비행대(현재 미창설);  바레인 인근 걸프 해안가에 있는 King Abdulaziz Air Base (KAAB)의 제92 비행대(현재 F-15S 부대) 그리고  Fighter Weapons School에 운용될 것이다.

사우디 공군은 새로 제작될 84대 그리고 개조될 F-15S 플랫폼 68대, 총 152대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 역사상 최대인) 294억 달러 규모의 대외군사판매(FMS)에 따라 F-15SA는 현재까지 운용중인 이글 버전들 중에 가장 진보된 형이다. (디지털 글래스 콕픽으로) 업그레이된 항전정비; BAE 시스템의  Digital Electronic Warfare System/Common Missile Warning System (DEWS/CMWS); 플라이바이와이어 시스템; IRST 시스템; 레이시언 APG-63(V)3 AESA 레이더를 포함한 향상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체는 Goodrich사의 샌형 비행 통제 구성요소를 가지며 F-15S의 프랫앤휘트니 F100-PW-229 엔진은 더 강력한 제너럴 일렉트릭 F110-GE-129로 대체될 예정이다.

전후방 좌석 모두 JHMCS를 갖추고 있으며, 주익 바깥에 두개의 파일런을 활성화시켜 하드포인트는 11개로 늘어났다. 현재 주문된 신형 AIM-9X 사이드와인더 그리고 다양한 공대지 및 대함 무기를 포함한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갖추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