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FVL에 유무인 선택 헬기 예상

7월 29일, 미 해병대 항공 부사령관이 미 육군이 주도하고 있는 합동 미래 수직 이착륙기(FVL) 프로그램에 유무인 겸용 헬기가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 해병대는 수년동안 원격 조종 록히드마틴 K-MAX 무인헬기를 화물 임무를 위해 사용하고 있지만, Jon Davis 소장은 중형 헬기는 조종석에 조종사를 집어넣을 수 있는 옵션으로 군에 제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연설에서 "특히 높은 신뢰성 기체를 위해, 우리는 유인 플랫폼 항공기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벨 헬리콥터와 시코르스키는 FVL에 앞서 내년에 비행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합동 다목적 기술실증기(JMR-TD, Joint Multirole-Technology Demonstrator)를 위한 기술실증기 제작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벨은 V-280 Valor 틸트로터기를 보잉과 팀을 이룬 시코르스키는 SB-1 Defiant를 개발했다. 육군과 미 해군은 FVL을 통해 양군에서 최소 세가지급의 헬기를 대체할 기체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