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바곤자드, T-80BV/U 전차 업그레이드 키트 개발
출처 | http://www.armyrecognition.com/weapons_d...0716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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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위산업 소식통에 의하면, 러시아의 우랄바곤자드(Uralvagonzavod) 과학연구소가 노후된 T-80BV/U 전차를 레오파드 2A5/A6 그리고 M1A1/M1A2 에이브람즈 전차와 같은 현대적인 서방 전차들 수준으로 만들 업그레이드 키트를 개발했다.
현재 러시아 육군은 수천대의 T-80BV/U 전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창고에 있다. T-80 계열 전차들의 전투 준비는 1A33 화력통제 시스템(FCS), 9K112-1 대전차 유도미사일(ATGM), 자동장전장치, 바람 센서, 무전기, 그리고 소화시스템이 수년전에 생산이 종료되면서 악화되었다.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Omsktransmash는 T-80BV/U 전차를 위한 업그레이드 키트를 개발했었다. 이 키트들은 전차의 화력과 전투 능력을 향상 시킬뿐만 아니라 T-72B/B3 전차와의 통합 수준도 높일 수 있다. 이번 현대화는 국방부 예산도 절감할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T-80 전차는 ATGM 제어 채널은 물론이고 광학조준경, 레이저 거리계 그리고 열상 카메라가 통합된 Sosna-U 포수 조준경을 가지게 될 것이다. Sosna-U는 전차의 주야간 사거리를 3,300m로 늘릴 것이다. 통합된 레이저 거리계의 최대 거리는 7,500m다. 전차의 지휘관도 포수 조준경의 중복 모드를 이용하여 포를 사격할 수 있다. Sosna-U는 비상시 사용될 개량된 1P67 광학조준경으로 보완된다.
업그레이드된 T-80 전차는 (Tractor Plants 콘체른 산하) NII Stali 연구소가 개발한 Relikt ERA로 장갑이 강화될 것이다. Relik은 T-90A와 T-80U 전차에 통합된 Kontakt-V ERA 시스템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업그레이된 T-80 전차는 신속하게 작동하는 소화장비와 PKUZ-1A 집단 보호 시스템을 장착하게 된다.
IISS의 Military Balance 2016에 따르면, 러시아 육군은 T-80BV/U 전차 450대를 운용중이다, (3천대 이상은 보관중).
채용한거면 우리나라 떼80에도 적용하면 안될라낭..
러시아의 떼팔공 부품과 국군의 BMP-3부품을 물물교환한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2015년 기사이긴 한데, 아마도 국군은 T-80U를 오래오래 굴릴 생각인가 봅니다.
기사엔 T-80U용 전차장 조준경도 받아올 예정이라네요.
불곰사업 도입 무기 운용 현황 관련기사를보면..
BMP-3 장갑차의 고장건수가 15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85건은 10일 이상의 고장이었다. 이 장갑차를 정비하는 데 3년 간 93억원이 들었다.
T-80U 전차의 고장은 최근 3년간 382건이었고, 31건은 10일 이상 고장 사태를 빚었다. 정비금액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중략)
또 T-80U 전차의 측풍감지기 블록이나 엔진, BMP-3 장갑차의 방열기 등 일부 부품은 군이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했는데..
신기하게도 측풍감지기나 엔진이 아닌 재고가 있는(20여개러 많던데..) 조준경을 받아온다는게 신기합니다.
(설마 엔진과 측풍감지기는 국산품으로 대체하려는건가..)
BMP-3의 고장률은 눈물나네요 전차보다 수리비용이 더 들어가는 장갑차라니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