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이지스함, 림팩훈련서 SM-2 미사일 1발 명중 실패

이상하게 SM-2는 불발률이 상당히 높더군요... 국내 사격결과는 별로 안하기도하고, 해도 공개를 잘 안하고해서 이런 림팩 결과로밖에 볼수가 없는데

세종급 배치2에서는 SM-2를 아예 버릴수도있다고봅니다. 방공은 그냥 SM3, SM-6, 해궁에 맡겨버릴지도..

SM-2 블록 3a 인가요?

국산 함대공미사일 개발 떡밥이 돌았던 근거 중 하나가 림팩에서의 발사실패와 이에 대한 제작사의 협조가 미비했기 때문에 해군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개량과 피드백을 할 수 잇는 국산함대공미사일에 대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L-sam해상형으로 하느니 해궁부스터형으로 하느니 설왕설래하다가 요새는 다시 좀 조용한데 이번건으로 다시 논의가 진행될 수도 있겠군요.

다른 나라의이지스함들도 간혹 참가하는데 실패율이나 이렇게 발사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 사례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것만 그런거면...ㅜ.ㅜ

개발하더라도 미국에서 전투체계에 인티시켜 줄까도 고민이네요
기존 것들은 바꾼다고ㅠ하면 개조비용 엄청 달라고 하던지
이번 f15 타우러스 미사일 인티처럼요~~

http://www.hankookilbo.com/v/874217d90b464e4a92131c72bcee3235
지난번 불량건에 대한 기사내용입니다.
딱히 해결된건 없었나보네요

세계 어떤 요격미사일도 Pk (Probability of kill) 1 즉 이른바 백발백중은 없습니다. (핵탑재 ABM은 제외)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표적 하나당 두발을 발사합니다.

구형 스탠다드고 FMS 는 미 정부가 그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이상 오류나 결함을 요구할수 없습니다.

이번엔 훈련이었기에 미사일 발사 탄수가 정해져있었던 것 같은데, 실전에서 저렇게 맞지 않은다면 자동교전모드에서 자동으로 추가탄을 발사하게 되나요? 아니면 오퍼레이터가 수동으로 서둘러 추가탄을 발사를 지시해야 하나요?

SM-2의 평균 발사 신뢰도는 90%이상인데, 한국해군의 경우에는 유독 불발률이 높습니다. 그 불발률도 KD-3에 집중되어서 해군이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은 SM-2를 자신도 운용하는데 평시 요구된 신뢰도 수치를 만족하고 있어 딱히 한국에게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운이 없는 걸 어떻게... 라는 것이죠.
미국제 대공미사일이 RAM 때는 납품일자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고, RAM 블록0의 생산이 끝나 별수없이 원치도 않은 RAM 블록1을 구매한 결과 나타난 것이 바로 해궁입니다.
SM-2가 앞으로 한 발만 더 불발되면 L-SAM용 미사일 가지고 SM-2 대체하겠다는 말이 분명히 나올 겁니다. 실제 L-SAM용 미사일의 전장이 7m가 넘지 않아 KVSL에 장착이 가능하고 , 현재 한국형 전투지휘체계와 미국 이지스 체계를 스페인 F-100 형태로의 통합을 준비하고 있어 10년 후에는 정말 L-SAM가지고 KD-3용 미사일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망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