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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군, 두가지 MRTT 급유기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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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fensenews.com/article/20140221/DEFREG01/302210021/French-AF-Take-2-MRTT-Versions

 

프랑스 공군이 두가지 버전의 A330 MRTT를 곧 주문하는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한가지 버전은 기존의 항전장비와 재급유 장비를 장착하게 됩니다. 프랑스 국방백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노후된 C-135 RF 급유기를 대체하기위해 Airbus Defense and Security에서 12대의 급유기를 주문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공군은 카고 도어와 특별한 재급유 장비와 위성 데이터링크에 대해서 문의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초기 인도분은 초기 인도를 위해 두가지 버전으로 주문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버전 기체들은 카고도어와 라팔 전투기 등에서 보낸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데이터링크를 장착하게 됩니다. 

 

 

 

카고도어라면, 화물용 도어인데......기본 구성에는 객실 부분에 그냥 승객 탑승용만 있네요.

즉, 카고도어를 달려면 돈 내라 이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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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T 2014.02.21. 22:05

저게 제작 과정에서의 순서(?) 문제라 할까요 하옇튼 그런 문제로 보입니다. 프랑스 공군이 급히 원해서 일수도 있고...

최종 330MRTT 는 upper deck 에 side cargo door 가 옵션으로 있습니다. 동급으로 제작되는 330-200 화물기에 scd 가 있듯이...

그런데, 330MRTT 는 라인에서 330-200 승객용으로 나와서 공중급유장치와 카고도어에 대한 개조과정을 별도의 장소에서 다시 실시하는 그 과정...이것이 문제죠.

앞으로 이 부분은 에어버스/에어버스밀리터리가 라인 공정에서 언젠가는 풀어야할 숙제(?) 입니다. 330-200 화물기가 이제는 나름 경쟁력을 갖추고 신조 제작이 본궤도에 올랐으니, 향후 330MRTT 를 330-200 화물기로 나오는 기체들를 가지고 개조하는 선택을 결국에는 해야할 것으로 봅니다. 이는 제작가격 변동과도 연결되는 문제인데...하옇튼 언젠가는 이 부분을 풀어야 되는데...

좀 길게 설명해야 되는 부분이라 그렇습니다만...쉽게 다시 간략히 얘기하자면, 330MRTT 개조로 만들어진 기체에 급유장치만 장착해서 1차분 빠른시일내에 인도받고, 개조시간이 더 걸리는 동체/upper deck 에 대한 물리적으로 잘라내고 도어를 달아야 되는 개조분은 2차로 받는다...이런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앉아서 얘기하면 1-2분이면 되는 내용을 길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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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4.02.21. 22:11
TRENT
그런 과정이 있었군요. 우리에게 제안하는 건 어떤건지 궁금해집니다.
TRENT 2014.02.21. 22:19
폴라리스
우리에게 제안하는 것도 기존 것들과 다른게 없습니다^^

스페인 헤타페 일감과 관련이 있는 문제입니다. 즉 툴루즈 라인에서 멀쩡하게 나온 녀석을 헤타페로 보내 거기서 MRTT 개조작업을 하는 것이니...
툴루즈에서 나오는 330-200 화물기를 처음부터 사용하는...언젠가는 이걸 선택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제작 과정/공정에 있어서는 말이죠. 그런데 이러면 제작 단가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이게 제작사 입장에서는 계산을 다시 해봐야 하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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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4.02.24. 04:23
급유기가 겸할 화물 수송이란 건 인원과 물자의 다양한 조합을 요구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니 freighter보다는 airliner 기반으로 두는 게 합리적이겠죠. freighter에서 "많은 사람"을 나르고자 한다면.... 창문 없는 거야 "창밖을 구경해서 뭐하게? 잠이나 처 자!"로 때운다고 쳐도, 당장 짐칸의 온도유지부터가 화물 나를 때랑 다른 수준이 요구될 거고, 이것도 돈 안 들이고 그대로 활용한다...는 안되고 손이 더 가는 건 마찬가집니다.
물론 airliner에서 없던 문짝, 그것도 객실 있는 upper deck에 다는 게 나름 조심해야 할 게 있지만 airbus사가 그것도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되는 듣보잡은 아닐 테고... 스페인 공장은 군용 전자장비 및 급유장치 붙이는 '군용화' 작업을 하는 곳이니, Freighter 기반으로 공조장치 업글하든 Airliner에 문짝 추가하든 그건 툴루즈 공장에서 알아서 할 일이겠죠. 어차피 여객기란 것도 주문제작품에 가까운 거지 금형에서 쭉쭉 뽑아 쌓아놓고 출고하는 플라스틱 사출물은 아닐 테니까요.
그렇다면 위의 프랑스 공군 건은 작업공정의 문제라기보다는 돈 문제가 작용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중에 문짝 단다"는 건 아마도 도입 1~2년 후 말고 어차피 오버홀 들어갈 때 겸사겸사 하는 걸로 귀결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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