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MV-22B, 2018년에 공중급유 능력 가질 것

미 해군 V-22 오스프리 프로그램은 해병대 MV-22B 틸트로터 수송기의 공중급유 능력을 2018년까지 배치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프로그램 메니저가 밝혔다.

해군 V-22 오스프리 프로그램 매니저인 Daniel Robinson 대령은 5월 16일, 메릴랜드주 National Harbor에서 열린 Sea-Air-Space 박람회에서 기자들에게 "2018년 여름을 이 능력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공중급유 능력은 F-35와 CH-53, 그리고 다른 V-22와 같은 미 해병대 원정전투단의 항공전투자산에 공중급유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 능력은  공격과 강습작전을 위한 상륙준비그룹의 도달범위를 늘려준다.

기체의 정찰과 감시 능력에 더 나은 표적 해상도를 제공할 향상된 전자광학 센서를 포함한 V-22에 대한 다른 미래 능력들이 구상되고 있다. 향상된 상황인식은 착륙지점에 도착하기 전에 객실의 해병들에게 유용할 것이며, 자휘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미래 능력으로 일부 KC-130J 슈퍼 허큘리스에 장착된 Harvest Hawk 패키지와 전자전 능력 등의 무기들이 연구되고 있다.

Robinson 대령은 "우리는 일부 무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람들이 독특한 항속거리와 속도를 지닌 V-22의 자체 방어를 위하여 무기를 찾고 있다. "고 밝혔다. "이들 항공기들은 매우 다재다능하며 많은 것을 집어넣을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미 해병대는 MV-22B 253대를 보유중이다. MV-22B의 공식 프로그램기록은 36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