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육군의 구형 PM 마카로프 권총이 Yarigin PYa 6P54 9mm 반자동 권총으로 대체될 것

사진 :  Yarigin PYa6P55 9mm 권총

러시아 방위산업 소식통은 러시아군이 구형 PM 권총을 대체할 신형 제식소총 Yarigin PYa (국방부 제식명 6P54) 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러시아 국방부는 1990년대에 개발된 7N21/7N31 (9x19mm)탄을 사용하는 PYa 권총을 군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신형 권총의 양산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소식통은 "(체첸에서의 두번의 전쟁과 시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근 분쟁들에서 권총은 효과적인 무기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장교들과 계약 병사들 모두 비상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무기가 있어야 한다. 전차 승무원, 특수부대원 그리고 공병대도 현대적인 컴팩트 권총이 필요하다. 국방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서깊지만 오래된 마카로프(Makarov) PM 권총은 아직 퇴역하지 않았고 러시아군의 많은 장교들은 아직도 이 권총을 사용한다. PM 권총은 육군 제식 권총의 현대적인 요구사항에 더이상 맞지 않는다.

그 권총은 적은양을 탄창, 큰 크기와 무거운 전투 중량을 가지며 인체공학적이지 않다. 또한 PM 권총은 서방측에서 파라블럼(Parabellum) 카트리지로 부르는 9X19mm 보다 떨어지는 구형 9X18mm 소비에트 카트리지 사용한다. 외국 군대들이 PM과 그 파생형과 같은 구형 권총을 빠르게 퇴역시키졌지만, 우리는 1950년 초반에 개발된 권총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사진 : PM Makarov 권총

"2000년대 초반 9X18mm를 9X19mm 파라블럼탄으로 바꾸는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다. 그 결과, PM 교체 문제가 긴급하게 발생했다. 2003년, 국방부는 1990년대 개발된 신형 7N21/7N31 (9x19mm)을 사용하는 Yargin PYa 권총을 군에 도입했다. 신형 권총의 양산은 2011년 시작되었다.

러시아 군에 대한 PYa 권총의 대량 보급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2016년 초반까지, 수천정의 권총이 공급되었다. 장교들은 새로운 화기를 마스터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M 권총은 아직 군에서 제거되지 않았다. 나는 최종적으로 2019년까지 PYa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사진 : 2012년부터 러시아군에 대량보급되기 시작한 PYa 권총

마카로프 권총은 1951년부터 소비에트군이 배치를 시작했다. 이 권총은 7.62x25mm 탄을 사용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토카레프(Tokarev) TT 권총을 대체했다. PM 권총은 전투중량 0.81kg, 길이 161.5mm, 실제 발사속도는 분당 30발, 총구속도 315m/s, 유효사거리 30m이며 탄창은 8발이 들어간다. 냉전시대 동안, PM 권총은 소비에트군의 유일한 제식권총이었다. 1960년대, 마카로프 권총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폴리머 권총 리시버를 개발했지만 이런 부품의 양산은 이뤄지지 않았다. 1990년대, 소비에트 국방부는 PM 권총을 대체할 Grach(Rook) 프로그램에 따라 입찰을 시작했지만,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된 후 재정 악화로 국방부의 예산 삭감되었다

1990년대, 입찰 프레임워크내에서 PYa(초기 수정본) 그리고 PMM (PM 업그레이드 버전, M은 성능향상을 의미하는 Modernizirovanny의 약자)의 두가지 권총이 개발되었으다. PMM은 낮은 정밀도와 약한 카트리지와 같은 PM의 기술적 단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권총은 단지 인체공학적 권총 손잡이만 갖췄고 탄창은 12발로 늘어났으며, PYa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9X19mm 파라탄을 사용했다. 따라서, PYa가 2003년 Grach 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승리했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PM 교체 획득을 지연시켰다.

사진 : GSh-18 pistol 권총

Yarigin PYa 권총은 전투중량 0.95kg, 길이 198mm, 총구속도 340m/s, 유효사거리 50m 그리고 탄창용량은 18발이다.  권총 리시버에는 Weaver 레일 장착이 가능하다.  PYa의 정밀도는 마카로프보다 크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제식 권총으로 PYa를 선정했다. 이 무기는 해외에도 제안되었다. 2016년 5월까지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그리고 카자흐스탄이 PYa 소량을 구입했다.

러시아는 대구경이며 조용한 특수 권총 개발에 큰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TSNIITochMash 과학연구소는 특수부대를 위한 Serdyukov SR1M 권총을 생산했다. SR1M은 무거운 SP10/SP11/SP12/SP13 9x21 탄을 사용한다. 이 권총의 전투중량은 1.11kg이며, 길이는 200mm, 총구속도는 410m/s, 유효사거리 100m 그리고 탄창용량은 18발이다.  Serdyukov 권총은 살상력과 저지율을 높였다. SP13 장갑관통(AP)탄은 IIIA (NIJ)-급 방탄복을 뚫을 수 있고 50m 떨어진 거리에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2014년, TSNIITochMash 는 SR1MP로 명명된  Serdyukov 권총의 최신 개량형을 공개했다. SR1MP는 레드닷 스코프, 플래시 그리고 레이저 지시기를 위한 피카티니 레일이 있고, 소음기를 위한 러그가 있으며, 개선된 볼트 캐처와 커진 안전 버튼을 가진다. 오픈 소스들에 의하면, 러시아 국방부와 치안기구들은 SR1M/SR1MP 권총을 대량 구매했다.

Tula에 위치한 기구 설계국(KBP)의 자회사인 TsKIB SOO( Central Sporting and Hunting Weapons Research & Design Bureau의 러시아어 약자)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권총중 하나인 Gsh-18를 개발했다. 이 권총은 7N31 9x19 Para AP 탄을 사용한다. GSh-18은 전투중량 0.8kg, 길이 183mm, 총구속도 600m/s, 유효사거리 50m 그리고 탄창용량은 18발이다. 높은 수준의 조립과 여러 신뢰성 문제로인해 GSh-18의 양산은 시작되지 못했다. 동시에, 이 권총은 스포팅 무기로 비교적 인기가 있다. 다수의 러시아 치안기관들의 대테러부대들이 GSh-18 권총을 제식권총으로 채용했다. 2012년, TsKIB SOO는 GSh-18 Tactical로 명명된 GSh-18의 최신형을 공개했다.
강화된 권총은 레이저 지시기와 플래시를 위한 피카티니 레일을 가졌고, 새로운 리시버 그리고 소음기를 위한 러그를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전장에서 권총들의 전투가치는 도전받고 있다. 러시아 방위산업 소식통들은 권총은 Ratnik 첨단 장비의 무장 키트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