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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시나리오를 위한 상륙능력 건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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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84372014/

중국군이 대만 상륙작전을 위한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매년 미 국방부가 의회의 위임을 받아 발간하는 "연례보고서 : 중화인민공화국을 포함한 군 및 안보 개발 (Annual Report to Congress: Military and Security Developments Involving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새로운 보고서에 나왔다.


중국은 현재 상륙 기계화보병사단 두개, 상륙장갑여단 1개, 육군 항공여단과 연대 11개, 공수부대 3개, 그리고 해병여단 두개를 보유하고 있다. 해군은 전차상륙/상륙수송도크(LPD) 30척, 중형 상륙함 22척을 포함한 신형 선박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륙 공기부양정 구입에 대해서 우크라이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상륙군 투자는 중국이 원정능력과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005년 이후, 중국은 구형 상륙함보다 상당히 크고 '원양' 작전을 위한 보다 유연한 능력을 제공하는 Yuzhao급(Type 071) 상륙수송함 세척을 건조했고 곧 네번째함이 취역한다. Yuzhao급은 신형 Yuyi급 공기부양정(LCAC) 네척 이상과 헬기 네대 이상을 탑재할 수 있고, 장갑차량과 해병대를 더 멀리 배치할 수 있다. 추가적인 Yuzhao급 건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후속 상륙함은 더 크고 헬기를 위한 완전한 비행갑판을 가지게 될 것이다. 현재 운영수명이 거의 끝나가는 구형 LST 부대를 대체하기 위해 Yuting II급 전차상륙함(LST) 두척이 건조되고 있다.


미 국방부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상륙 침공을 위한 다른 운영 개념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들이 협력에 의존하는, 군수, 항공, 해상지원 그리고 전자전을 위한  복잡한 연결 작전인 합동 상륙작전을 그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목표는 연안 방어의 돌파 또는 포위, 상륙거점 마련과 건설, 대만 서부 해안의 북쪽 또는 남쪽의 지정된 상륙지점에 대한 인력과 물자 수송, 핵심표적 또는 섬 전체에 대한 포위와 점령을 위한 공격"으로 설명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이 대만 침공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대만에 대한 침공 시도는 중국군의 과로를 불러일으킬 것이고 국제적 개입을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상륙과 탈출을 가정하더라도) 중국 전투부대의 감소와 시가전과 대반란전의 복잡성이 결합하면서, 대만에 대한 상륙 침공은 상당한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위험을 만들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지속적으로  함대 현대화와 합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 능력과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


2012년, 중국과 태국은 "Blue Assault Force"라고 불리던 합동 상륙 훈련에 참가했지만, 2015년까지는 중국 심각한 상륙훈련작전을 시작하지 않았었다. 그해(2015년)에, 중국은 상륙훈련의 복잡성을 만들어 자신들의 능력을 시험할 세번의 합동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2015년 7월, 중국은 남해 함대와의 합동 상륙훈련에서 처음으로 실제 지상상군의 상륙을 위해 Zubr급(Pomornik) 공기부양정을 사용했다. 중국은 처음으로 Jinsha II급/Type 722(Yuyi)급 LCAC을 사용하여 낯선 지역에 대한 상륙을 실시했다 - 해상 이동과 동등한, 훈련 지역 바깥에서의 상륙 작전을 실시했다. "(10가지 종류의 함정 20여척 정도가 참가한) 크지 않은 훈련이었지만, 이 훈련은 중국군의 첫 비협력, 대항군(OPFOR)- 합동상륙작전이었다고 보고되었다."


동해함대에서 실시된 JOINT ACTION-2015B는 기동화, 탑재, 대량 수송, 하역 그리고 해안에 대한 후속 2차 제대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참가부대는 제12 집단군 요소를 포함한 난징군구 소속 부대였다. "참가부대들은 민간 항공기, 선박, 시설, 그리고 장비의 지원을 받았다. 훈련은 상륙작전을 수행하면서 중요한 교두보를 잡고 확대하는 능력의 확대에 대한 중국군의 확신에 대한 후속 상륙 작전에 초점을 맞췄다.


JOINT MARITIME-2015 훈련은 중국과 러시아 수상함, 상륙부대, 그리고 회전익 및 고정익기가 참가했고, 북한 북동쪽에 위치한 러시아 해안에서 상륙과 공수작전이 결헙된 훈련으로 벌어졌다. "참가부대 수는 비교적 적었지만, 중국은 전술적으로 많은 것을 얻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방향"이며, 중국 지도부가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한 지역중 하나다. 이 섬은의 말그대로 중국의 태평양 접근을 막고 있다. : 중국의 주변 해역을 넘어 섬 주변에 대한 전력 투사는 물론이고 섬 주변에 대한 비행 임무를 실시해야 한다.

 

* 중국이 아직은 독자적인 상륙작전 수행은 무리지만, 머지않았군요.
* 대만에게만 재앙이 아니라, 일본은 센카구(중국명 다오위다오), 그리고 우리 해안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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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 2016.05.15. 19:15
해군이 빨리 초음속 죽창미사일을공개해줬으면 좋겟네요
창성 2016.05.15. 20:46
우리에게 대입해 보자면 사실 우리는 마땅한 접근거부 전략도 없죠.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으시겠지만 서해는 뭐 지금도 대중국 대비는 무방비 상태나 다름 없으니까요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격차가 커진다는것인데 사실 지금도 수상함은 나설 자리도 없지만요
fatman1000 2016.05.15. 21:06
창성
- 우리나라 정책우선 순위는 북한이지 중국은 아니라서 중국에 대한 대비책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대중국 대비가 없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지요. 서산이나 오산/군산에 있는 F-16들만 봐도 북한공군 상대로만 잘 싸우고, 중국공군 상대로 칠면조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창성 2016.05.15. 21:26
fatman1000
발제글이 중국의 상륙능력에 관한 글이어서 제한적으로 중국의 상륙작전에 대비한 전술,전력의 부재에 대해 말한 것 이었습니다.
지금 공군으로는 지상 방어를 위한 제한적이고 수세적인 역할밖에 못한다고 보거든요
중공군의 대지타격을 방어하기 위한 전력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우리 공군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을 전력이 되지만

서해 제공권싸움에서는 공군에서 과연 제공권 장악 시도나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장거리 대함타격능력에서는 중국과 비교하기가 힘들고 제공권 확보도 어려운 상황에서
사실상 서해에 수상함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공군이 공세적으로나서 중공군의 장거리 대수상레이더나 대공레이더를 파괴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특정 상황에서는 한국군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옵션이 없습니다.

당장의 공군력 차이도 일본과 중국을 붙여놓아도 일본이 열세인데 한국과는 서해 제공권 싸움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제공권을 장악당한 서해에서는 해군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fatman1000 2016.05.15. 23:34
창성

- 한국과 중국의 국력차가 큰 상황에서는 중국이 작정하고 한국 공격한다고 하면 한국의 어떤 전술, 전력도 결과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아님 핵무기 개발해서 배치를 하던가. 한국이 공군/해군/지대함 미사일 증강해서 육로도 아니고 바다 건너서 공격하겠다고 나서는 중국군을 막아낼 수 있을 수 있다면 지금 걱정할 이유가 없지요. 막을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할 능력은 있는데 아직 그 전력이 현실되지 않아서 문제라는 이야기이니. 근데, 우리가 중국을 우려하는 것이 능력을 다 써도 막을 전력을 구축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fatman1000 2016.05.15. 23:48
창성

- 실제 전력 관점에서도 중국이 대만에 대한 상륙작전을 하기 어렵다면 한국은 더 어려우면 어렵지 쉽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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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5.15. 23:50
fatman1000
중국이 맘먹으면 제주도 정도는 점령해서 교두보로 삼을수는 있을 겁니다.
fatman1000 2016.05.15. 23:53
폴라리스

- 중국이 맘만 먹으면 제두도만 점령하겠습니까? 미국 개입 없으면 한반도 전체도 점령할 수 있겠지요.

- 근데 제주도를 점령할 정도면 대만 점령은 일도 아닐 겁니다. 그리고, 대만을 쉽게 점령할 정도면 굳이 애매한 위치의 제주도를 점령할 이유도 없겠지요. 동남아와 한국 일본 연결선을 끊어버리고, 태평양 진출을 막는 최대 장애물이 사라지는데, 굳이 제주도에 집착할 이유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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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5.15. 23:59
fatman1000
중국의 대만점령의 제 1공신은 탄도탄이 될듯 합니다. 탄도탄 공격이 만든 공백을 얼마나 빨리 대만이 메우느냐가 관건이겠죠.
이건 우리도 마찬가지로 생각되구요. 재주도 침공은 비현실적이긴 하지만요.
fatman1000 2016.05.16. 00:06
폴라리스

- 중국의 탄도탄 공격에 대해서는 미국 연구기관에서 대만은 해군 전투함이나 공군 전투기에 돈 쓰지 말고, 중국 탄도탄 공격에 견딜 수 있는 전력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경우도 있지요.

- 중국의 탄도탄 공격이라고 하니 사드가 생각나네요. 사드로 북한 미사일 막을 수도 있기는 한데, 스펙만 봐서는 그냥 중국에서 한반도로 날라오는 미사일 요격용에 최적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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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5.16. 00:24
fatman1000
중국 서쪽에서 날라오는 미사일을 잡으려면 레이더를 서쪽으로 돌려야하는데.....그런 위협이 실제로 상정될 때는 THAAD 가 배치되어도 중국은 ALCM 등의 대체제가 있으니 공격 옵션에 대해 선택을 잘? 하겠죠.
빅맨 2016.05.15. 23:47
fatman1000
너무 육군 위주여서 다른 나라처럼 200~300키로 되는 초음속 지대함 미사일도 없는 나라입니다.
장거리 항공기 방어용 지대공 미사일도 타국들은 200키로 정도는 가지고 있고요. 우리는 아직 구닥다리 나이키에 의존하고
천궁은 사거리가 부족하고
접근 금지의 개념이 아직 부족합니다.
fatman1000 2016.05.16. 00:12
빅맨
-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개발 중에 있고, 고고도 장거리 방공망으로는 패트리어트2는 이미 도입했고, 패트리어트3로 개량 중입니다.
- 중국이 간만 보겠다고 했을 때나 접근거부 개념이 유용하지, 서해 건너서 상륙작전도 불사하겠다고 나올 정도면 내가 죽을 때 중국 팔 하나 자르겠다 정도의 심리적인 위안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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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5.15. 20:50
대만은 핑계고 필리핀 일본 우리나라가 긴장해야겠는데요..
eceshim 2016.05.15. 21:33
지대함 플랫폼을 더 마련해서 서해상에 중국에 대한 A2/AD를 걸어야겟죠.
사실 이래서 개편되서 축소되고 합쳐서 규모 커지는 후방 향토사단에 일본 기동포 같은걸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캬오스토리 2016.05.16. 00:26
eceshim
초음속 미사일로 A2/AD를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역시 탄도탄으로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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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6.05.16. 12:34
캬오스토리
이미 대함탄도탄 개발 준비 또는 개발중 인걸로.....

그리고 초음속 대함미사일 역시 거의 개발완료단계인것 같고..
eceshim 2016.05.16. 12:36
캬오스토리
다 써야죠 ㅇㅅㅇ
빅맨 2016.05.16. 12:38
캬오스토리
우리나라 탄도탄이 아직 유도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함용으로 만들까요?
eceshim 2016.05.16. 12:44
빅맨
GPS와 INS로 유도하는데요? 유도가 안되면 CEP가 몇m단위로 안나옵니다.
녹턴0 2016.05.16. 13:21
빅맨
아예 신형 현무 계열 탄도탄을 대함용으로 만들려고 광학시커를 다네 레이더를 달아서 종말유도에 도플러-시프팅 기법을 이용해서 함선에 꽂아넣는다네 말도 나오는데 유도가 안된다니요...? 현무2 계열만 해도 GPS/INS만으로 30m 이내의 공산오차를 뽑아낸 판인데용..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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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6.05.16. 12:41
eceshim
이미 후방지역도 a2/ad 준비중입니다
걱정 않하셔도 될겁니다.
알바리움 2016.05.16. 12:20
그러게요 대만은 핑계고 한,일 보고 한 늬들 긴장해라 라는 의미로 한 소리일수도... 대공체계 확충에 좀 더 속도를 올려야 할 필요가 생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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